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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창원시는 마산음악관의 선구자 관련 설치물과 조두남 형상을 즉각 철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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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99회 작성일 19-08-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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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마산음악관의 선구자 관련 설치물과 조두남 형상을 즉각 철거하라!

 

2003526, 현 마산음악관에서 가진 조두남기념관개관식장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의 격렬한 개관반대 시위가 일어났다. 이 사건은 예고된 일이었기에 마산시의 요청으로 미리 현장에 출동해 있었던 경찰에 의해 시민단체 회원들이 즉시 강제 연행되었고 이 소식이 각종 언론의 뉴스를 통해 전국에 알려지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그때까지만 해도 선구자라는 노래는 제 2의 애국가로 불릴 만큼 전 국민의 애창곡이었기에 언론이나 국민들 모두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아닐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사건으로 세 사람이 구속되어 실형을 받았고 또 다른 여러 명의 회원들은 불구속 입건되어 벌금형을 받았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찬반여론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시민단체의 주장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뒤늦게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은 마산시는 친일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히기 위해 선구자의 탄생지인 중국 연변지역 학자들의 조언과 조두남, 윤해영과 함께 활동했던 김종화(생존자, 당시82)의 증언 청위 및 조사를 위해 조두남 기념관 관련 공동조사단을 구성하여 20037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조사를 마치고 2003828일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결론부분의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조두남은 1944년도 현재 만주 영안에서 친일 시인 윤해영이 작시한 <아리랑 만주>, <용정의 노래>(선구자)에 작곡을 하여 신작발표회를 갖는 등 두 사람이 함께 음악활동을 한 것으로 보여 진다. 따라서 조두남이 그의 회고록에서 언급한 1932년도 윤해영을 처음 본 이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

- 조두남은 <용정의 노래>(선구자)1932년도 목단강 어느 여인숙에서 윤해영으로부터 가사를 받아 작곡하였고 그 이후 널리 불러졌다고 하였으나, <용정의 노래>(선구자)1944년 영안에서 가진 조두남의 신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연주된 것으로 보여 진다. 따라서 이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조사단이 현재까지 확인한 자료를 종합하면, 조두남은 1940년대 만주지역에서 친일시인 윤해영과 함께 활동을 하며 그의 친일 시 <아리랑 만주>를 비롯하여, <용정의노래>(선구자), <목단강> 등 다수의 노래를 작곡하였다. 아울러 친일 노래 <징병령의만세>와 악극<스파이가 날뛴다>의 곡을 붙인 혐의도 받고 있다.

따라서 '조두남은 일제하 만주지역에서 친일 음악 활동을 한 혐의가 짙은 음악가'로 사료된다. (이후 2009116일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행한 친일인명사전에 두 사람 대한 엄밀한 조사와 연구를 거쳐 반민족 친일행위자로 확정되어 등재됨)

 

이와 같은 조사위원회 결과를 부정할 수 없었던 마산시는 각계인사 16명으로 시민위원회를 구성(20031120)하고 유관단체와 유족 그리고 각계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조두남 기념관마산음악관으로 결정한다고 발표했다.(20031209)

 

이후 우여곡절 끝에 2004716일 마산시의회 본회의에서 조두남기념관 설치 및 운영조례 개정안이 통과되어 조두남기념관이 지금의 마산음악관으로 바뀌었다.

이때 마산시는 음악관 입구의 돌비에 새겨진 선구자의 가사를 지워버렸다.

 

그리고 15년 후, 지난 5월 마산음악관 내부 리모델링을 하면서 조두남의 대표작이라며 선구자 악보와 가사 등을 당당하게 전시해 놓았다. 그 옆에는 조두남을 소개하며 친일작품 활동을 짤막하게 기록해 두었다. 즉 공과 과를 동시에 전시해 놓았다는 명분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러나 이건 착각 중의 착각이다. 만일 조두남에게 친일행위가 없었다 해도 선구자는 조두남에게 치명적인 과일 뿐이다. 본래 용정의 노래였던 제목을 해방이후 귀국하여 선구자로 바꾸고 가사 또한 제목에 맞게 고친 뒤 작사자와 창작배경을 조작하여 한편의 감동적인 소설로 만들어 오랫동안 국민들을 감쪽같이 속인 대국민사기극을 벌여왔기 때문이다.

십 수 년 전만해도 정부나 지자체의 공식행사에서 또는 방송에서 선구자의 노래를 자주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마산에서 일어난 조두남기념관 사건이후 지금은 어디에서도 이 노래를 들을 수 없다. 선구자의 진실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더 이상 그 노래를 부르지도 듣지도 않는 것이 당연 일이 아니겠는가?

선구자라는 단어 자체도 문제다. 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이 불렀던 수많은 독립군가와 항일노래, 저항시 어디에도 선구자라는 단어는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선구자는 독립운동가를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라 일제의 주구가 되어 동족인 독립군을 토벌하는데 앞장선 간도특설대나 일제 식민지인 만주를 개척하는데 첨병 역할을 하는 오족협화회회원과 같은 재만 친일 조선인들을 미화한 호칭이었기 때문이다.

 

잠깐만 긴장을 풀어도 역사는 순식간에 퇴행하고 만다. 특히 친일의 역사가 그렇다.

우리는 마산음악관의 선구자의 부활에 통탄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창원시와 시의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우리의 요구 -

 

1. 마산음악관에 설치되어 있는 용두레 우물일송정 기증석등 선구자 관련 설치물을 모두

    ​철거하라!

2. 조두남 밀랍모형을 철거하고 선구자 악보와 영상음악을 제거하라!

3. 가곡 선구자를 마치 항일노래처럼 설명하는 음악해설()을 즉각 단하라!

4. 조두남을 일방적으로 찬양한 마산음악관 홈페이지 즉각 폐쇄하라!

5. 지난 5월 리모델링을 위해 구성된 전문가위원회 10명의 명단을 즉각 공개하라!

 

 

                               201986


         열린사회희망연대 / 적폐청산과 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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