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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관련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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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048회 작성일 05-07-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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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관련 기자회견문
글쓴이:희망연대 home.gif

 

 

기 / 자 / 회 / 견 / 문


  창원시의회 의장단 선거에 즈음한 입장


창원시의회는 눈이 있으면 보고 귀가 있으면 들어라 !!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지 깨라고 있는 것이 아니다. 4대 창원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동료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배영우의장이 법정구속이 된지 오늘로서 벌써 8일째이다. 배영우의원은 이미 시민단체 대표들 앞에서 1심선고의 유,무죄와 상관없이 의장직에서 사퇴한다고 공언을 했고 지역언론에서도 기정사실화 했다.


그런데 아직도 묵묵부답이다. 창원시의회도 그렇다.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동료의원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징역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의장을 보고서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를 주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면 그 알량한 동료애를 발휘한다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인가?.


지금 창원시의회는 公 과 私 하나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본인 스스로 의장직 사퇴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시의회 차원에서 반드시 사퇴서를 받아내야 한다고 본다. 52만 시민들을 향해서 2004년 9월 20일 사과를 한 것이 불과 1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 그런데 그 사과가 공염불이 되고 마는 것이 아닌가.


시민단체는 더 이상 창원시의회에 신뢰와 기대를 하지 않는다. 지난해 시민들을 향해 사과를 한 의미는 의회가 자숙하고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다짐이라고 생각한다. 사법기관의 확정판결 후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미 약속한바 있다. 의장이 시퍼렇게 살아있는데도 물밑에서는 의장단 선거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우리가 지금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일부 인사들 때문이다. 정말 의회가 갈 때 까지 가보자는 막가파식 의도가 아니고서야 출마의중을 비추고 있다는 것 자체가 경악 서러울 따름이다. 이에 시민단체는 창원시의회 일부의원들의 행동을 이제는 더 이상 좌시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하게 밝혀둔다. 시민단체와의 약속은 곧 시민과의 약속이다.

 

의장자리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해서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님을 창원시민의 이름으로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다. 나설 자리와 나서지 말아야 할 자리조차 구분하지 못하고, 최소한의 상식이 통하는 의회상을 만들기 위해서 시민단체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언제부터 시의회가 그들만의 집안잔치로 전락했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우리의 입장


1. 배영우 의장은 의원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1. 금품선거로 얼룩진 4대 창원시의회 집행부는 전원 사퇴하고 재선거를 실시하라.


1. 의장단 금품 선거에 직접 연루되어 사법처리가 된 인사는 재선거에 출마하지 말라.


1. 의장단 선거 출마자는 올바른 의회상을 공개적으로 밝힐 수 있는 시민단체와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다. 


위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시 시민단체는 행동에 돌입할 것임을 밝혀둔다.


                   2005년 7월 7일


경남민언련, 민주노총경남도본부, 희망연대, 마창 환경운동연합, 창원여성의전화, 마창진 참여자치연대, 경남한살림, 경남정보사회연구소, 마창진 참교육학부모회, 공무원노조경남지역본부, 전교조경남지부, 민주노동당 창원시위원회, 경남여성회, 창원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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