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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방북불허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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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024회 작성일 02-02-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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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방북불허규탄
글쓴이:사무처2002-02-26 14:53:00
방북불허를 규탄한다.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북의 금강산에서 개최될 예정인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기 위한 2002 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 행사에 참여하기로한 남측 대표단 46명에 대한 정부의 방북불허는 민간교류의 탄압이며 반 통일적 행위이다.
이번 행사는 남과 북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민간교류의 새로운 장을 이어간다는 의미와 더불어 6.15남북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민간 대표자 교류를 위한 행사였다.

방북에 앞서 참가자들은 이미 신원진술서를 제출하고 방북교육까지 마친 상태였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통일부는 46명의 대표에 대해 '남북교류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현저하게 부적절 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이라는 이유로 방북을 불허하였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될 수 없는 일이다.

이미 지난 남북공동행사에서 일어났던 여타의 사건이 보수적인 언론과 여론에 의해 심각하게 굴절되어 보도되고 전파되었고 이러한 개인적인 행위가 통일에 좋지않는 영향을 준다는 것은 국민여론이 이미 검증한 상태에서 정부의 이번 방북단에 대한 불허의 잣대는 민족의 화해와 통일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조차 의심나게 하는 것이며, 또한 6.15 남북공동선언 이후의 민간 자주교류가 쌓아올린 성과를 한꺼번에 부정하는 행위이다.

우리는 이번 방북불허로 정부의 통일에 대한 시각과 의지를 여실히 확인하게 되었다.
정부의 이러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아직도 냉전적 대립논리에 묻혀 있는 정권의 양면성은 통일을 열망하는 전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2002년 2월 26일
열린사회 희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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