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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쟁반대, 파병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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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871회 작성일 03-03-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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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전쟁반대, 파병반대
글쓴이:평화연대2003-03-19 14:20:00
성명서
                 미국의 이라크 전쟁 반대, 한국군 파병 반대

미국의 부시 행정부는 끝내 대이라크 선전포고를 하고 나섰다. 
부시의 전쟁광기가 기어코 발동되고 만 것이다.  
이에 맞서 후세인 대통령도 강력한 항전 의지를 밝혀 전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심지어 부시는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망명을 한다해도 군대를 진격시킨다고 하니 할 말조차 잃을 노릇이다.  
국제사회의 비등한  반전여론을 깡그리 무시하고 자신들이 안보리에 제출한 결의안 마저 철회하면서 영국, 스페인 등과 함께 전쟁을 벌이기로 한 부시의 막가파식 행동은 그동안 미력하나마 국제사회의 분쟁을 조정하고 인류의 불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UN을 유명무실한 기구로 전락시키고 국제질서를 파괴함으로서 21세기를 야만의 세기로 퇴행시키고 있다. 
미국이 속전속결을 호언장담하는 대 이라크 전쟁은 지난 걸프전의 10배가 넘는 폭탄을 대량으로 단숨에 쏟아 부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무차별로 쏟아질 미사일과 공중폭격으로 엄청난 민간인들의 살상이 불을 보듯 뻔 한일이다.
어떤 명분도 찾아내지 못한 미국의 이 더러운 전쟁과 전후에 벌어질 세계적 갈등과 혼란에 대해  세계의 불안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패권주의 전략에서 나온 명분 없는 전쟁은 곧바로 한반도의 전쟁위협으로 이어진 다는 점에서 우리민족은 중대한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다. 
이에 우리 정부의 전쟁지지와 파병결정은 마치 우리가 미국의 속국이 아닌가 하는 회의와 분노를 금 할 수가 없다.
노무현 대통령은 후보 당시 "전쟁은 말릴 것이다. 미국에게 할말은 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수 차례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제 스스로 더러운 전쟁에 참여함으로 해서 국제사회에 한반도의 평화에 동참해 달라는 명분을 잃게 되었다.
명분 없는 남의 나라 전쟁에서 피를 뭍인 손으로 앞으로 평화를 어떻게 말할 것인가?
우리 민족의 앞날이 암울하기만 하다.
우리는 부시를 전쟁 범죄자로 규정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미국의 더러운 전쟁에 대한 지지와 파병을 즉각 철회 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2003년, 3월 19일
                                                           경남 평화연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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