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이라크 현지로 두사람을 파견 하면서.. > 기사/사설/성명서/논평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사설/성명서/논평

  1. Home >
  2. 옛집가기 >
  3. 기사/사설/성명서/논평

성명서-이라크 현지로 두사람을 파견 하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화연대 댓글 0건 조회 860회 작성일 03-02-28 15:59

본문

성명서-이라크 현지로 두사람을 파견 하면서..
글쓴이:평화연대2003-02-28 15:59:00
                    성명서              

     전쟁을 반대하고  세계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라크 현지로 두 사람을 파견하면서


온 세계 인류가 미국의 대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는 가운데 미국은 어떤 태도의 변화도 없이 이라크 침공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이라크전에 대비 병력을 16만 이상 확보하고 이중 상당수를 이미 걸프 지역에 배치해 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부시의 침공 명령뿐입니다.
어제 미 국무장관 럼스펠드는 아랍계 TV방송인 알-자지라와 가진 회견에서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에게 해외 망명이나 유엔 무기사찰단에 대한 전면적인 협력, 또는 전쟁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최후 통첩성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또 유엔 사찰 기간을 연장하라는 프랑스 등 반전 주장 국가들의 요구에 대해 오히려 이라크에게 대량살상무기를 만들 기회를 줄 뿐 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 전날 부시는 이라크 공격에 새로운 유엔 결의안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후세인 대통령은 죽어도 망명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전쟁에 맞서 싸울 준비를 지시하는 등 강경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5일 전 세계 60여 개의 나라 1000여 도시에서 1천만 명이 넘게 참가한 반전평화운동동 기필코 전쟁을 유발하여 이라크를 점령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꺾기에는 아직 역부족인 모양입니다. 

이제, 미국과 영국은 전쟁을 위한 모든 작업이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UN결의와 관계없이 단독공격도 불사하겠다는 발언을 수차례 했던 부시의 언동으로 보아 유엔 결의안 표결이 있을 3월 중순 이후, 부시가 전쟁 버튼을 누를 것으로 전 세계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 경남평화연대(준)에서는 이해종, 배상현씨 두 사람을 1진으로 사지와 다를 바 없는 곳으로 보내는 마음이 착잡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본인들과 저희들은 어떤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세계평화와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지킬 수만 있다면 꼭 해내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오늘 이 자리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저희 경남평화연대에서는 여건만 허락한다면 오늘 이 두 분을 시작으로 2진, 3진 계속해서 이라크 반전평화팀에 합류시킬 계획입니다. 많은 인원이 가면 그만큼 개인의 위험부담도 줄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03년, 2월 27일
                                                  경남평화연대(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

열린사회 희망연대 / 경남은행 / 207-0065-6502-00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14길 29 기산프라자 217호
Tel:055-247-2073, Fax:055-247-5532, E-mail:186@hanmail.net
그누보드5
Copyright © 희망연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