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테러대책 특별 조처법은 전 세계를 향한 또 하나의 테러와 같다. -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단호히 반대 한다 -
10월 29일 일본국회에서 통과된 테러대책특별조처법은 사실상 일본의 자위대가 해외파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며, 이는 2차 대정 이후 평화헌법 자체를 폐기한 것이다.
자국 방위의 전념과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파기됨으로 인해 일본의 군사력 증강과 이를 계기로한 주변국의 군비경쟁은 이제 현실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
일본의 군국주의 망언, 역사교과서 왜곡 등 과거에 대한 진정한 참회는 다시 얘기 하기에 너무도 공허한 메아리가 되었고 한 술 더 떠 미국의 대 테러전쟁으로 전 세계가 평화를 갈망하는 가운데 일본은 미국의 성조기 뒤에 숨어 자국의 군국주의 부활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테러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이것은 전 세계 평화를 갈망하는 모든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테러다.
우리는 일본의 군국주의를 향한 몸짓에 심각한 우려와 함께 이후 이들의 군사력을 바탕으로한 패권주의 기도를 단호히 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