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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곡안리 미군학살 양민 합동위령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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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156회 작성일 05-06-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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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곡안리 미군학살 양민 합동위령제 추진
글쓴이:관리자 home.gif2005-06-20 13:44:05
마산 곡안리 미군학살 양민 합동위령제 추진
[연합뉴스 2000-08-10 08:00]

 

(마산=연합뉴스) 이승관기자 = 경남 마산시 진전면 곡안리 미군학살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합동위령제가 사건발생 50년만에 치러진다.

 

열린사회 희망연대(공동대표 김영만 외 3명)는 10일 "미군 양민학살 경남도대책위원회,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구현사제단 등 도내 6개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올가을곡안리 현지에서 합동위령제를 거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르면 이달말께 유족, 시민단체,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가칭 `곡안리 양민학살사건 50주기 합동위령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뒤 다음달부터 구체적인추진일정을 정하기로 했으며 거행시기는 주민들의 묘사(墓祀)가 있는 음력 10월께(양력 11월께)로 정할 방침이다.

 

이들은 또 다음달 위령문화제를 개최하는 한편 연차적으로 지자체의 예산지원을받아 자료집 발간, 위령비 건립 등을 추진키로 했으며 다른 미군양민학살 피해지역의 관련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 인터넷을 통한 진상규명 활동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최근들어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에 대한 관심이 점점 사라지고 있고 이에 따라 정부 및 공공기관의 지원과 협조도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합동위령제를 통해 다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곡안리 양민학살은 6.25전쟁 직후인 지난 50년 8월 11일 마산시 진전면 곡안리 성주 이씨 재실에 피란해 있던 주민들을 향해 미군이 기관총 등을 쏴 83명이숨진 사건으로 유족과 피해자들이 지난해 말부터 진상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gostagi@yonhapnews.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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