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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마산시의회 상임위의 마산문학관 명칭 통과를 환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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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014회 작성일 05-05-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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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마산시의회 상임위의 마산문학관 명칭 통과를 환영하며
글쓴이:희망연대
오늘(5월 18일) 오전,  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마산의 제비산 정상에 세워진 문학관의 이름을 마산문학관으로 통과시킨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그 동안의 과정으로 보아 매우 의미 있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99년, 이은상 문학관 건립 명목으로 마산시가 정부에 국고지원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열린사회희망연대가 시조시인 이은상의 독재부역 경력과 친일의혹을 제기하며 반대운동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길고 지루한 논쟁이 이어져 왔다.

이로 인해 희망연대는 지난 6년 동안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지역 문화권력이라는 거대한 힘에 좌절과 절망을 느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지만, 오늘 마산문학관으로 그 명칭이 상임위를 통과함으로서 3.15의거와 10.18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민주성지인 마산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  

이 결과는 희망연대만이 아니라 3.15 마산시민정신을 지키려는 모든 시민단체와 학자, 시민들의 동참과 지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동안 시민들의 뜻을 수렴하여 마산 문학관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 애쓰신 마산시 관계자와 마산시의회 의원들의 노고에도 치하드린다.

이제 남은 일은 지역명칭을 사용하는 전국 유일의 마산문학관이 그 이름에 걸맞게 마산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우리 희망연대는 마산시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05년 5월 18일
                                                         열린사회 희망연대
                                               공동대표, 김영만, 백남해, 육관응, 법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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