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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황철곤 마산시장의 담화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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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177회 작성일 03-12-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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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황철곤 마산시장의 담화문에 대해
글쓴이:희망연대2003-12-11 18:02:00
논평- 황철곤 마산시장의 담화문에 대해

우리는 오늘 황철곤 마산시장이 지난 8일, 이은상, 조두남 기념관 명칭 변경을 결정한 시민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여 이를 공식적으로 수용하고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기념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하고 지연되어 온 점에 대해 시민여러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담화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한다.

또한 며칠 전, 마산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시민위원회의 권한과 결정을 반대하며 문제를 제기하자“시민사회가 성숙되는 과정에서 역사적 진실이 밝혀지는 것은 불가피하고, 우리는 그 현실에 직면해 있다." “역사적 진실과 도덕성은 모든 가치판단 기준에서 앞선다”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역사적 진실은 밝혀질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제시됐다”며 더 이상의 논란 중단을 호소하며 자신의 소신을 당당히 밝힌 황철곤 시장의 올바른 판단을 높이 평가한다. . 

다만, 오늘 발표한 담화문 속에 후속 조치에 따른 구체적인 언급이 없는 것이 매우 아쉬운 점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황철곤 시장의 솔직한 대 시민 사과와 변화된 역사인식으로 볼 때 이제는 더 이상 또 다른 문제의 불씨를 남기지 않을 것으로 믿고 싶다.

우리가 황철곤 마산시장에게 다시 한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그동안 두 기념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가 명칭변경 이전에 친일, 친독재 청산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를 바란다.

                                     2003년 12월 11일
                                     열린사회 희망연대
                                 공동대표 김영만, 백남해, 육관응, 법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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