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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시조선집 출판기념회의 망언잔치를 규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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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647회 작성일 13-05-0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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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시조선집 출판기념회의 망언잔치를 규탄 한다!
글쓴이:희망연대 home.gif2013-05-02 10:09:05
첨  부: file_hwp.gif20130502100905_0430이은상-시조선집망언잔치.hwp (31KByte)
이은상 시조선집 출판기념회의 망언잔치를 규탄 한다!

지난 27일 오후, 경남시조시인협회가 주최한 ‘노산 이은상 시조선집 가고파 출판기념회’ 자리에 참석한 인사들이 했다고 하는 발언이 해괴망측하기 짝이 없다. 심지어 마산시민을 모독하는 발언까지 나왔다고 하니 이는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먼저, 조영파 창원 부시장의 발언부터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마산문학관을 노산문학관으로 바꿔야 마산이 산다“ ”제가 지금 창원시에 들어가 있으니까 (노산문학 계승을)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단다.
그는 이 황당하고 무책임한 발언을 통해 자신이 분별력과 인지능력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를 스스로 밝히고 있다.  
이은상 기념 문학관 논쟁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무려 6년 동안이나 진행되었고 결국은 마산시의회에서 자체 토론을 거쳐 찬반투표로 마산문학관으로 결정된 것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이은상은 마산정신에 반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마산 시의원들은 정치적 성향이나 이념과는 전혀 상관없이 단지 마산시민들의 여론과 정서를 있는 그대로, 그만큼 반영했을 뿐이었다.

조영파 부시장이 해야 할 일은 마산시가 창원시로 통합되어 비록 사라졌지만 과거 마산시의회가 내린 결정을 존중해야 할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현재 통합창원시 부시장이라는 지위를 과시하며 마치 이은상문학관을 금방이라도 성사시켜 줄 듯 한 발언을 한 것은 분명 망언이다.
시장을 보필하여 시민들의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해야 할 사람이 오히려 시민들의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고 있으니 과연 통합창원시의 부시장으로서 기본적인 자질과 능력이 있는 사람인지 매우 의심스럽다.
조영파 부시장은 옛 마산시의회의 결정을 부정하고 마산시민정신을 짓밟은 것에 대해 해명하고 사죄해야 한다.

또 한사람, 한양대 명예교수라고 하는 윤재근씨가 “마산시민정신이 우둔하다”고 했다고 한다. 이은상이 3.15의거와 4.11민주항쟁을 폄훼하고 마산시민을 모독한 것도 모자라서 자기도 한마디 더 덧붙이고 싶은 모양이다.

이은상이 고향에서 제대로 대접을 못 받는 것은 마산시민정신이 아직 살아 있기 때문이며 이는 마산시민들이 똑똑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마산시민정신은 3.15의거 정신이고 3.15의거 정신은 자유, 민주, 정의다.
이은상은 3.15부정선거 당시 영구집권을 위해 3.15부정선거를 획책한 이승만과 이기붕을 당선시키기 위해 전국유세를 다닌 정치적인 공범이었다.
다시 말해 이은상은 자유가 아닌 억압, 민주가 아닌 독재, 정의가 아닌 불의의 편에 섰던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민주성지 마산시민들이 어떻게 그를 기리는 기념관까지 지어 받들어 모시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이은상을 문학적 차원에서나 개인의 입장에서 그를 찬양하거나 선양하는 것은 우리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
우리가 그동안 이은상의 기념사업을 반대해온 것은 민주성지 마산에 반하는 인물을 시민의 혈세로 기념할 수 없다는 이유였고, 공공장소에 그를 기리는 비를 세우는 것은 그를 혐오하는 시민들이 받는 불쾌감과 분노 등 정신적인 여러 가지 폐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철거하라는 것이었다. 이건 아주 상식적인 요구다.

윤재근씨는 자기가 좋아하는 인물을 마산시민들이 함께 좋아해 주지 않는다고, 떼를 쓰는 정도를 넘어 “마산 시민정신이 우매하다”는 폭언을 했다고 하니 도대체 윤재근씨의 정신세계가 그렇게 유치한 것인지, 아니면 후안무치한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는 윤재근씨가 마산시민을 모독한 발언에 대해서 반드시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다.

그리고 마산문인협회 회장 김병수라는 사람은 3.15의거와 4월혁명으로 쫓겨난 독재자 이승만을 국민의 동조를 받은 국부라고 억지 주장을 펴고 이성계까지 들먹이며 마치 군사반란 세력들의 쿠데타를 정당화 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는 데에는 경악을 금할 수가 없다.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한결같이 이은상과 닮아도 너무 닮았다는 생각에 치가 떨릴 지경이다. 이 정도라면 이건 출판기념회가 아니라 아예 망언잔치판이었다고 해도 과히 틀린 말이 아니라 할 것이다.

또 하나, 이은상 문학관 논쟁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가 관광자원 타령이다. 이 소리는 지난 논쟁시기 6년 동안 지겹게 들어온 이야기이지만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시하지 못해 늘 슬그머니 사라지곤 했다.
그런데 이번엔 뜬금없이 마산에서 이은상문학관이 마산시민들에게 1년에 몇 백만 원씩이나 안겨주는 관광상품 이란다. 이는 실없는 사람들이 술자리에서 허풍떠는 수준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런 소리에 박수가 나왔다고 하니 그저 한숨이 나올 따름이다.

창원에서는 지금 옛 마산지역에 ‘한국민주주의전당’을 유치하려고 각계각층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그 가능성 또한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
그런데 만일 이은상 문학관이 들어선다면 이로 인해 마산이, 관광은커녕 전 국민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한국민주주의전당과 이은상 기념문학관은 마산에서 동시에 존치 할 수 없는 적대적 관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은상 문학관은 마산에 한국민주주의전당을 유치하는데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라는 측면으로 볼 때에도 이은상문학관과 한국민주주의전당 중 어느 것이 더 가치가 있을 건지는 시민들이 쉽게 판단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은상문학관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사실은 이은상을 두 번 세 번 죽이고 있다. 이은상 문학관 이야기에 따라 나오는 그들의 저급한 역사왜곡 발언을 들을 때마다  이은상에 대한 혐오감도 함께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가 이은상에게 측은함과 안타까움을 느낄 때도 많다는 사실을 그들은 모를 것이다.

박완수 창원시장에게도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통합창원시의 정신은 도대체 무엇인가? 적어도 옛 마산시의회나 진해시의회가 결정한 일은 현재의 통합창원시가 존중하고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통합정신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조영파 부시장은 박완수 시장이 임명한 사람이다. 부시장이 공식석상에서 과거 마산시의회에서 결정한 일을 부정하는 이런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박완수 시장은 이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견해를 확실히 밝혀주기 바란다.

                                                 
                                2013년 4월 30일

  마산역광장 이은상시비철거대책위원회/ 3.15정신계승시민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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