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통합진보당 강제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하며 통합진보당 경쟁부분 비례대표 전원사퇴를 촉구한다. > 기사/사설/성명서/논평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사/사설/성명서/논평

  1. Home >
  2. 옛집가기 >
  3. 기사/사설/성명서/논평

검찰의 통합진보당 강제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하며 통합진보당 경쟁부분 비례대표 전원사퇴를 촉구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885회 작성일 12-05-22 09:33

본문

검찰의 통합진보당 강제압수수색을 강력히
글쓴이:희망연대 home.gif2012-05-22 09:33:32
검찰의 통합진보당 강제압수수색을 강력히 규탄하며 
통합진보당 경쟁부분 비례대표 전원사퇴를 촉구한다. 


비례경선 부실과 부정논란에서 시작되어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는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해 우리는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 없다.

지난 5월 12일 당권파에 의해 자행된 중앙위원회 폭력사태는 진보정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모아 지지해 준 200만 이상의 국민에 대한 폭력이며 대한민국 진보정치의 미래를 파괴한 망동이다.
지금 통합진보당의 행태는 국민들의 분노와 조롱거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를 잠재우고 진보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 걸음은 비례대표 당선자 이석기 김재연 두 사람을 포함한 경쟁부문 비례대표 14명 중 아직도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4명이 즉각 사퇴하는 것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지금 이 시간까지 아직도 부실이냐 부정이냐를 따지며 버티고 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진보정치인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국민들은 처음부터 부실과 부정을 구별해 주지 않았다. 국민들은 보수나 중도보다 진보에게 훨씬 더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원칙과 기준, 그리고 상식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진보의 숙명이다. 아니 그것이 진보의 힘이다. 자신이 진보라면 이걸 받아드려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경중을 따지며 본질적 반성과 책임을 회피하려는 소위 당권파의 오만과 독선이 우리를 분노와 함께 자괴감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정말 털끝만큼이라도 국민을 생각하고 진보의 미래를 염려한다면 다시 희망을 도모할 최소한의 명분과 자존감은 남겨 두어야 할 것이다.
이미 진보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신뢰는 무너질 대로 무너졌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수 있다.
우리가 통합진보당에게 마지막 남은 애정을 가지고 해 줄 수 있는 말은
“살려고 하면 반드시 죽을 것이며, 버려야 채울 수 있고, 죽어야 살 수 있다.”는 한마디 충고뿐이다.
마지막 기회다. 뼈를 깎는 고통이 따를지라도 통합진보당의 위기극복 기구인 혁신비대위를 중심으로 죽어서 다시 살리란 각오로 반성하고 혁신하기를 바라고 또 간절히 바란다.

한편 우리는 오늘 검찰이 통합진보당 압수수색을 한다는 보도를 보고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검찰의 진보당 압수수색은 진보정치에 대한 탄압이다.

정당의 정치적 자정노력을 무시하는 검찰의 강제압수수색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 사법적 판단과 조치는 자정노력 이후라도 늦지 않다.
헌법이 보장한 정당한 정당활동을 제약하는 과도한 사법행위는 또 다른 정치탄압에 지나지 않으며 진보정당을 파괴하려는 정치적 음모에 다름 아니다.
우리는 이번 압수수색 조처가 대한민국 정당정치의 발전을 심각하게 파괴하고 삼권분립의 기초를 흔들 수 있는 선례가 될 것임을 우려하며 진보정당에 대한 압수수색을 당장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2년 5월 21일

열린사회 희망연대 공동대표  강정철 김의곤 김종연 김지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

열린사회 희망연대 / 경남은행 / 207-0065-6502-00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14길 29 기산프라자 217호
Tel:055-247-2073, Fax:055-247-5532, E-mail:186@hanmail.net
그누보드5
Copyright © 희망연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