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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남사태는 마산시민 애향심에 대한 자해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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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민일보 댓글 0건 조회 1,134회 작성일 03-07-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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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남사태는 마산시민 애향심에 대한 자해행위
글쓴이:경남도민일보2003-07-01 18:24:00
조두남사태는 마산시민 애향심에 대한 자해행위”


김주완 기자 /  wan@dominilbo.com 




김원웅 개혁당 대표가 지난 26일 마산을 방문해 조두남 기념관문제와 관련하여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유은상 기자  yes@dominilbo.com  
김원웅 개혁국민정당 대표…구속시킨 검사·판사도 역사적 책임져야

마산시가 친일논란에도 불구, 개관을 강행했던 조두남기념관 사태가 전국적인 문제로 정치쟁점화될 전망이다. 개혁국민정당 대표인 김원웅 국회의원은 지난 26일 마산을 방문, 이 문제를 “마산시민의 애향심에 대한 자해행위”로 규정했다.

김 의원은 이에 따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나라와 문화를 생각하는 국회의원 모임’에서 조두남기념관 문제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 한편 공청회나 토론회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나라와 문화를 사랑하는 의원모임은 김원웅 대표와 송영길 김영춘 김원기 김충조 박창달 심재권 유시민 이종걸 이호웅 임종석 정의화 조정무 의원 등 여야의원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 의원은 또 국비나 지방비로 친일파를 기념하는 것을 금지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조두남기념관 철거청원이 들어오면 직접 소개의원으로 나설 의향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김영만 희망연대 대표와 이성립 운영위원, 이환태 사무국장 등 3명을 구속기소한 검찰과 그들의 구속적부심을 잇따라 기각한 재판부에 대해서도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을 상대로 정식 문제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선 서면질의를 통해 이들의 구속이 부당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한편, 국회 상임위에서도 이에 대한 문제를 공식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검사와 판사도 역사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 사건에 대한 기소장과 판결문 등 기록 남기기운동을 벌여 해당 검사와 판사가 향후 그들의 공직생활에 결정적 결격사유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황철곤 마산시장에 대해서도 이렇게 충고했다. “시장도 친일물증이 있느니, 없느니 하는 말로 이 문제를 적당히 얼버무리려 해선 안된다. 그런 말은 시장이 할 말이 아니다. 처음엔 그런 흠집과 의혹이 있는 인물인줄 몰랐다고 깨끗이 시인하고 기념관의 용도를 다르게 전환하면 될 것을 그런 식으로 덮으려 하니까 자꾸 문제가 되는 것”이라며 “민주성지 마산을 친일의 도시로 만드려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행정자치부 장관에게도 조두남기념관에 국비가 지원된 경위를 철저하게 따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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