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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개관놓고 조두남 친일행적논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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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민일보 댓글 0건 조회 765회 작성일 03-06-0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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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개관놓고 조두남 친일행적논란 예상
글쓴이:경남도민일보2003-06-06 13:49:00
기념관’개관놓고 조두남 선생 친일행적 논란 예상


글·사진/박영수 기자 / buntle@dominilbo.com




4일 오전 10시 마산시 신포1가 조두남기념관 앞에서 열린사회희망연대 김영만 상임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희망연대 '조사특위 구성 촉구'...유족 '대응가치 없다' 일축

‘조두남기념관’ 개관을 앞두고 마산의 한 시민단체가 조두남 선생의 친일행적에 문제를 제기하며 진상조사를 촉구해 유족 측과 한바탕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열린사회 희망연대(상임대표 김영만)는 4일 오전 마산시 신포동 해안도로변에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조두남기념관’ 앞에서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두남 선생 친일행적 진상조사 촉구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고 “조두남 친일 조사특별위원회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유족 측은 희망연대의 이같은 주장을 신빙성 없는 주장이라며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희망연대는 성명에서 “시사월간지 11월호 <말>에 조두남 선생과 친분이 있던 연변 음악계 원로 김종화(82)씨가 조두남 선생도 <징병제 만세>, <황국의 어머니>라는 친일노래를 작곡했다는 증언이 실려 있다”며 “또 김 선생은 44년 남양에서 조두남 작곡의 <간첩은 날뛴다>는 제목의 악극을 관람했는데 여기서 간첩은 항일세력이었다고 말했다며 증언이 실존하고 내용이 구체적이어서 개관하기 전 이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만약 이같은 증언이 사실이라면 혈세로 건립되고 있는 ‘조두남기념관’은 그 이름과 용도를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시는 담당공무원·유족대표·시민단체 관계자·근현대사 연구원 등이 포함된 ‘(가칭)조두남 친일의혹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친일 행적여부를 확인 조사하는 일에 즉각 나서라”고 권고했다.

김영만 공동대표는 “시가 만일 이런 사실을 알고도 기념과 공사가 완공됐다는 이유로 개관을 밀어붙인다면 시민의 비난과 거센 저항에 부딪칠 것이며 ”이라며 “시는 친일여부가 확인될 때까지 개관을 연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두남 선생 유족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희망연대의 주장을 일축했다.

조두남 선생의 사위 김상오(41·창원시 대방동)씨는 “한사람 이야기만 듣고 장인어른이 친일했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며 “장모님(91)도 소식을 접하고 어이없어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씨는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하려면 확인절차를 먼저 거치고 했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며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일을 수습할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조두남선생의 제자인 김봉천(61·마산시 완월동)씨도 살아있을 때 가만히 있다 고인이 된 이후 이렇다 저렇다 하는 저의가 의심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씨는 희망연대에서 제시한 <간첩은 날뛴다>는 악극의 ‘간첩’이라는 용어를 들며 “당시 시대적 상황으로 볼 때 ‘간첩’이라는 용어는 쓰이지 않고 ‘첩자’라는 용어가 쓰였다”면서 “정확한 자료의 근거해 친일여부를 따져야지 한사람의 증언에만 의존해 친일을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시가 지난해 11월 10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포1가 68-1번지에 착공한 ‘조두남기념관’은 대지 3550평, 건평 63.9평의 단층 건물로 지난달 28일 준공을 끝내고 내년 3월 개관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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