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여론브리핑]밀가루시위'과연구속감인가' > 역사바로세우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역사바로세우기

  1. Home >
  2. 옛집가기 >
  3. 역사바로세우기

[사이버여론브리핑]밀가루시위'과연구속감인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남도민일보 댓글 0건 조회 1,011회 작성일 03-06-07 11:00

본문

[사이버여론브리핑]밀가루시위'과연구속감인가'
글쓴이:경남도민일보00
[사이버여론브리핑]‘밀가루 시위’ 과연 구속감인가?


정현수 기자 / dino999@dominilbo.com




그림 권범철 cartoon@dominilbo.com 
“시민단체 회원 석방” 목소리

◆ 지난 4일 조두남 기념관개관식에서 반대시위를 벌이다 구속된 희망연대 김영만 대표 등 3명의 구속적부심이 기각되면서 도민일보와 마산시청 등 각 사이트의 자유게시판에는 시민운동의 역할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벌어졌다.

5일치 도민일보 자유토론방에 글을 올린 ‘한국인’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조두남의 친일 의혹을 조사하고 개장 하자는데 뭐가 그리 성급했는가? 조두남 선생이 친일 의혹이 없다면 당연히 마산을 빛낼 인물로 기념관을 개관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시민단체에서 요구하는 의혹 조사를 덮어두고 개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하고 개관 강행에 대한 부당성을 지적했다. 그는 또 “시민이 밀가루 투척했다고 고소를 해야만 하는 것인가. 밀가루 맞아 눈이 실명 되었는가, 아니면 상처를 입었는가? 밀가루 뒤집어쓰고도 허허허, 웃는 그러한 시장이 될 수는 없는가?”며 황 시장에게 반대파를 몰아세우기보다는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이런 의견과 반대로 공노조 마산시지부 홈페이지 게시판, ‘월명사’라는 네티즌은 “시민단체의 주장대로 조두남 선생의 친일행각에 대한 진위는 밝혀져야 한다는데 동의한다. 그런데 문제는 누가 나서서 밝히느냐이다”며 “밀가루 뿌릴 용기는 있었으면서 (돈이 없으면)헤엄을 쳐서라도 연변에 갈 각오는 왜 못했는가? 그래놓고 개관을 방해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이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시민단체의 행동을 비난했다.

그런가하면 마산시 홈페이지에는 기념관 개관 반대의 타당성과 구속된 시민단체 회원들을 석방하라는 요구의 글이 이어졌다.

박봉주씨는 “한사람 한사람의 돈으로 만들어지고 모든 이의 추앙 속에 건립되어야하는데 모르는 시민들을 속이고 문제가 있는 사람의 기념관을 만드는 일은 생각해보야야 한다”고 지적하고, “구속을 각오하고 그런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과연 영웅심에서 나온 객기일까요?”하고 반문했다. 또 신인식씨는 “독립투사와도 같은 분을 구속시키는 것은 일제시대를 연상케 한다”며 마산시장이나 경찰서장의 건의로 석방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

열린사회 희망연대 / 경남은행 / 207-0065-6502-00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14길 29 기산프라자 217호
Tel:055-247-2073, Fax:055-247-5532, E-mail:186@hanmail.net
그누보드5
Copyright © 희망연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