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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권영길대표님,경찰서 방문 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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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중의소리 댓글 0건 조회 1,036회 작성일 03-06-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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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권영길대표님,경찰서 방문 면회
글쓴이:민중의소리2003-06-06 15:06:00
제목   민노당 권대표님,경찰서방문.대표님면담
이름 민중의소리 날짜 2003-05-31 [02:47] 조회 48 추천 0



권영길 민주노동당대표, 마산중부경찰서 방문..김영만의장 면담 
구금된 회원들은 경찰 비협조로 면담하지 못해... 
구자환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대표가 29일 발생한 조두남기념관 개관식에서 있었던 밀가루 투척 사건과 관련해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5월30일 오후 2시 40분경 민주노동당 마산합포지구당 주대환 위원장, 창원을지구당 이재구 부위원장과 함께 마산 중부경찰서를 방문했다.

수사과장은 서장이 회의 때문에 자리에 없어 대신 나왔다며 일행을 조사과장실로 안내했다. 

▲마산중부경찰서 방문 접견모습     ©경남민중의소리 구자환 


권영길대표는 전화통화로 "서장이 여러가지로 중간에서 곤란한 입장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하면서, 일이 발생한 현상에 대해서 경찰측에서 묵과하기 어려운 것은 잘 알고 있으나 사건의 뜻과 취지가 지금 사회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친일청산문제와 민족 정기를 바로 세우려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그 원인에 대해서 경찰이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런 문제들을 감안해 처리해 주길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마침 조사를 받고 있는 김영만 의망연대의장을 수사과장의 주선으로 조사가 끝난 후에 면담을 할 수 있었다.

목이 아파서 가누기가 힘들다며 안부를 전한 김영만 희망연대의장은 "테이프 절단할 때 밀가루를 뿌리려 했지만, 나이 드신 어른도 있고 해서 포기하고 상징적 행위로 밀가루를 사용하려 했는데, 경찰이 식전부터 배치되어 할 수 없이 시장을 향해 뿌렸다"고 전했다.



▲마산중부경찰서에서 면담     ©경남민중의소리 구자환 
이어 '긴급체포'가 48시간 구속수사가 가능하다는 걸 여기서 알았다며 수사과정을 생각해보니까, 구속을 시키기 위한 것 같다고 수사과정에서 얻은 생각들을 밝혔다.

그는 자신을 보호하려고 경찰과 몸싸움을 한 회원들이 같이 들어와서 안타깝다는 말과 함께 예전의 경우로 보면 훈방정도의 조치로 끝났을 것인데, 지금 상황은 경찰측에서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게 다루고 있는 것 같다며 회원들에게 미안함을 표시하였다.

면담이 끝날즈음 희망연대 회원들을 면회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하는 자리에서 권영길 대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었다.

"가능하면 이 자리에서 그들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수행자들의 요구에 수사과장이 원칙을 들어서 곤란한 입장을 나타내고, 면회 신청을 한명만 하고 절차를 거쳐서 면회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어놓자, 권영길 대표일행이 유치장으로 방문하여 면회를 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시간적 문제로 권대표 일행은 한꺼번에 접견하기를 원했으나, 수사과장은 단체면담 역시 규정상 안된다며, 대신 구금자 2~3명만 대표로 한꺼번에 면담을 하는 방향으로 하자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수행원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안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면회를 한다고 하면 아무도 안 나올 것이다."  "2~3명이나 6명이나 원칙에 무슨 차이가 나느냐"며 일행들이 재차 요구를 했다.

경찰관계자들이 곤란한 입장을 밝히는 가운데 면회절차를 밟고 개인별 한명씩 면회하겠다는 요구마저 시간상의 문제를 들어 경찰관계자들이
난색을 표하자,  침묵하고 있던 권영길 민주노동당대표가 "다른 당 대표가 와도 이렇게 대우하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강하게 표했다.

참다못한 김영만 희망연대의장이 나서서 강하게 항의하다 "권대표님, 면회 안하셔도 됩니다. 대신해서 안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라며 면회를 하지말고 돌아갈 것을 권했다.

일행은 접견형식에 대해 말하지 않으려 했다며, "경찰서장이 없어 대신 접견하더래도 접견장소는 서장실이어야 격에 맞는 것 아니냐"며  따져묻고, "알고 그러는거냐? 몰라서 그러는거냐?"고 당대표의 격에 맞지않은 대우에 대해 크다란 불쾌감을 나타내고 결국 면회하는 것을 포기하여야만 했다.  

기사입력시간 : 2003년 05월30일 [10:57] ⓒ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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