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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표지석 3자 협의 진행 왜 안 알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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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민일보 댓글 0건 조회 1,509회 작성일 05-06-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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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표지석 3자 협의 진행 왜 안 알려지나
글쓴이:경남도민일보2005-06-30 15: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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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표지석 3자 협의 진행 왜 안 알려지나 
경남대측 답변 늦어 ‘미적’ 


이일균 기자 iglee2@dominilbo.com




속보 = 마산시가 설치한 24곳의 역사표지석 중 일부 문제점 검토를 위한 3자협의가 지난 1일 시작됐으나, 한 달이 다된 지금까지 진행 정도가 알려지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다.<2월2일자 3면>
봉암동 봉암수원지 표지석 내용을 처음 지적했던 열린사회 희망연대가 제안한 3자협의는 마산시와 사업용역 기관인 경남대박물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월1일 시작됐다.
첫 회의에서는 3자협의의 초점을 24곳의 역사표지석 중 봉암동 봉암수원지와 월남동 제일은행 마산출장소, 월영동 조계지 표시와 가포동 청동기출토지 표지석 등 4곳으로 모은다는 합의가 있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 대표자들간에 “협의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진행내용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합의가 있었고, 이에 따라 지금까지 진행내용이 공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협의경과가 전해지지 않는 점에 대해 묻자 지난 25일 마산시 관계자는 “첫 회의 후 지난 4일 실무자협의가 열렸고, 그 이후 지금까지는 회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실무협의에서는 4곳의 표지석에 대해 경남대박물관 측이 회신을 하기로 했다”며 “지금까지 3곳에 대해서는 박물관 측 회신을 시가 받았으나, 아직 1곳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봉암수원지와 제일은행, 월영동 월영광장 조계지 표지석 등 3곳에 대해 회신이 됐으나, 가포동 경남대캠퍼스 내 표지석에 대한 답변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었다.
이 부분은 박물관이 아닌 경남대 시설관련 부서가 회신키로 했다는 점도 덧붙여졌다.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 시 관계자는 “경남대 측 답변이 모두 전달되면 이후에는 표지석 문구나 위치에 대해 더욱 구체적인 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릴지 확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봉암수원지는 일본인 건축자 이름이 새겨져 ‘공적비’ 경향이 지적됐고, 제일은행 출장소 표지석은 ‘근대 금융의 효시’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다.
경남대 앞 월영광장 한쪽에 설치된 ‘조계지구역’ 표지석은 당시 26만㎡를 넘었던 면적이나 유적 내용으로 봤을 때 의미가 없다고 지적됐다. 또 현 가포동 경남대운동장 안쪽에 있는 ‘가포동 청동기출토지’ 도 위치문제로 검토 대상에 포함됐다.


2005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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