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우 기자님! 봉암수원지와 관련해 취재 해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립니다. 그러나 기사를 잘못 쓰신 부분이 있습니다. 너무 예민한 부분이기 때문에 분명히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어제 기자 회견장에서 어느 기자의 "이번에 세운 표지석 24곳 중 또 다른 곳도 문제삼을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번에는 일단 봉암저수지 이 빗돌에 대해서만 할 것이다. 이번에 우리가 듣기로 (마산시와 경남대 박물관 측이)앞으로 80여 곳에 표지석을 계속 세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우리가 학술용역과 관련해서 마산시에 정보공개요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이번에(학술용역서) 보니까 일제시대 일인들이 직접 만든 유형물이 10가지 정도 되던데 그 중에서 무려 4곳이나 근대라는 말이 들어가 있더라. 일본 제일은행 출장소터에는 근대 금융의 효시라는 등.............."
"하여튼 오늘 현재까지는 우선 이 수원지 문제만 거론하기로 하고 앞으로 시에 정보공개요청한 내용을 받아 보고 전면적으로 다 검토 파악을 한 후 우리가 (운동을)어떻게 할 것이지를 결정 할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포교당이니 성호초등이니 하는 말은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큰 시빗거리가 되는 문제이니 이 점 분명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