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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청산역행 논란 '마산수원지' 표지석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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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마이펌 댓글 0건 조회 1,075회 작성일 05-06-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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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청산역행 논란 '마산수원지' 표지석 정비
글쓴이:오마이펌2005-06-28 11:21:35
일제청산역행 논란 '마산수원지' 표지석 정비
열린사회희망연대 "일본인 공적비 즉각 철거하라" 재촉구
btn_send.gifbtn_print.gif텍스트만보기btn_blog.gif  btn_memo_send.gif 윤성효(cj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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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수원지 표지석과 봉암수원지 후문.
ⓒ2005 열린사회희망연대
일제청산작업에 역행한다는 지적은 받은 마산수원지(봉암수원지) 표지석이 새로 정비된다.

마산시는 4일자로 열린사회희망연대(의장 김영만)에 보낸 공문에서 '봉암동 수원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은 채 요약 지문만으로 보여줘서 오해의 소지가 생겼다"면서 '오해 소지가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정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산시는 마산수원지를 비롯해 지난 12월 초 '역사흔적 찾기' 차원에서 24곳에 표지석을 세웠다. 표지석 문구 논란은 열린사회희망연대에서 문제제기를 하면서 시작되었고, <오마이뉴스>(2004년 12월 27일)에서 처음으로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표지석에는 수원지를 세운 일본인(혼다 쓰지코로우)의 이름을 새겨 넣었고, '근대 마산 일원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해 왔다'고 표현해 놓았다. 이에 대해 열린사회희망연대는 "'근대 마산'이란 말은 일제식민지가 마산을 근대화시키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것으로, 일제시대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들어있다"며 시정을 촉구했다.

마산시가 이 단체에 보낸 공문에 의하면, "근대화 과정에서 지역에 산재해 있는 역사적으로 기억하고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적을 찾아 역사문화 자산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산시는 "표지석에 새기는 글자수가 제한되어 요약지문으로 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열린사회희망연대 논평 '일본인 공적비 즉각 철거를'

마산시가 표지석 정비 입장을 밝히자 열린사회희망연대는 즉각 철거를 주장했다. 이 단체는 공문을 받고 '수원지의 일본인 공적비는 즉각 철거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서는 "이 문제가 빗돌에 새길 수 있는 글자수가 적어 설명 부족에서 생긴 오해라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큰 오해다"면서 "철거하라고 하는 이유는 단순히 일제 강점기에 일인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정서적인 반발심이나 치기 어린 비분강개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열린사회희망연대는 "오욕의 역사도 역사이며 우리가 아무리 부정해도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봉암수원지에는 표지석이 전혀 필요 없는 곳"이라면서 "역사표지석이라 하면서 수원지를 두고 '마산의 근대 도시형성과 발전과정' 운운하는 것이야말로 몰역사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내용을 고친답시고 어설프게 손을 보는 수고와 비용을 들일 필요 없이 두고두고 논쟁이 될 이런 물건은 아예 세우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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