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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문협 "노산문학관 마산문학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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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324회 작성일 05-06-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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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문협 "노산문학관 마산문학관으로"
글쓴이:희망연대 home.gif2005-06-24 18:56:16
경남시문협 "노산문학관 마산문학관으로"

 

  경남시사랑문화인협의회(회장 이성모)는 30일 오전 11시 3.15의거 기념사
업회 사무실(마산시의회 2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노산문학관」을
「마산문학관」으로 수정변경하고, 대표성 있는 전문가 집단과 범시민 대
표, 마산시 관계자들이 가칭 「마산문학관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역사회
의 합의와 동의를 이끌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경남시문협」은 성명서에서 「노산 이은상의 문학사적 위치나 한국문학
사 형성의 큰 인물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지만, 민주화
투쟁의 선혈이 붉은 마산에 아직까지 친일시비에 깊이 휘말려 충분한 검증
이 되지 않았으며 광복 이후 독재정권 수호 담론과 문화시책에 앞장선 인물
을 현양하는 문학관을 건립한다는 것은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한다」고 밝혔
다.

 오히려 척박한 민족적 현실에 고뇌하고 농민과 노동자의 피폐한 삶을 실
천적 문학으로 끌어안은 권환이라는 문학가가 문학적 치열성이 무엇인지를
후세에 본보기로 보여주고 있다며 권환을 비롯해 마산에서 문학적 자장을
이루고 지역문학의 토양을 살찌우는데 이바지한 김태홍, 정진업, 지하련,
조향, 김수돈, 김춘수, 이원수, 이원섭, 김상옥, 김원룡, 이석 등 이들을
모두 수렴하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마산문학관」은 앞선 문학가들에 관한 자료조사와 발굴 및 보존, 마
산 지역문학 연구와 비평, 마산 문학 확산운동의 기획과 프로그램 창출 및
소통체계 수립이라는 미래지향적 비전을 아우르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덧붙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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