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 희망연대는 마산시가 이은상 문학관 대신 「마산문학관」건립 을 추진하기로 한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문화예술인 뿐만 아니라 고장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애국애족인사들을 기리는 사업에도 적극 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열린사회 희망연대는 29일 이같은 성명을 발표하고 향후 마산 문학관의 세부시설과 문인선정 작업 과정에 문인협회 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들도 당연 히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희망연대는 『창립초기부터 일제·독재잔재 청산운동의 일환으로 친일의 혹과 독재정권에 부역한 행위가 뚜렷한 이은상의 문학관 건립에 대한 반대 운동을 수년동안 전개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마산시는 문화예술인 뿐만 아니라 우리 고장 출신의 독립운동 가를 비롯한 애국애족인사들을 기리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를 바 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마산시는 4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남동 64-1일대 1만400㎡에 연건 평 450㎡규모의 마산문확관과 근린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4월중 남은 부 지 2천㎡를 추가 매입한뒤 도시계획변경작업등을 거쳐 11월에 착공할 방침 이다. 허충호기자 chhe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