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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 이은상선생 탐구.재조명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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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786회 작성일 05-06-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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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 이은상선생 탐구.재조명 세미나
글쓴이:희망연대 home.gif2005-06-24 17:36:14
노산 이은상선생 탐구.재조명 세미나

 

 「노산 이은상선생 탐구 및 재조명을 위한 세미나」가 23일 오후2시 마산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시민, 시민단체, 예총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마산시의회가 주최한 이날 세미나는 지난해 마산시가 노산 문학관 건립
을 추진하는 과정에 일부 시민단체 등이 노산의 친일·친권력 성향 시비를
제기함에 따라 마산이 낳은 민족시인 노산의 인물에 대해 재조명하고 시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봉천 마산시의회 전문위원은 『일제시대 만주에서 발
간된 만선일보나, 만선일보 영인본의 해제를 쓴 전 중앙대학교 최준교수의
글에서도 친일파가 주장하는 노산의 근무경력은 언급되지 않고 있으며, 국
회도서관에 소장된 만선일보 영인본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조선어학회
회원들을 반일 및 독립운동가로 규정, 일본 판사가 언도한 것을 보더라도
노산을 친일파로 규정하는 데는 그 증거나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
나 『친일파인 문명기의 비문을 써 준것은 문명기가 친일파인줄 알았는지
몰랐는지 검증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명형대 경남대교수의 사회로 첫 토론에 나선 민병기 창원대교수는
『문학세계를 통해 본 노산선생은 저항시를 쓴 건 아니지만 민족의식이 강
했고, 우리 민족의 시인 시조를 지키기 위해 일관해 왔다』며 『독립운동
사 편찬위원장으로 일한 것만 보더라도 친일하지 않았다고 확신하며, 차제
에 노산 문학관 건립에 그칠 것이 아니라 노산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민
족시의 부흥의 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복근 경남시조문학회장은 『「가고파」 「옛동산에 올라」 등 주옥같
은 시를 남긴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더 이상 노산의 업적에 대해
발목을 잡는 사람이 있어선 안된다』며 『다른지방 사람들이 노산선생의 생
가와 유적지를 찾을 때 안내할 곳이 없다는 것은 노산 개인의 문제가 아니
라 마산 문화수준의 척도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일한 반대토론자인 김건선 마창지역사연구모임 회원은 『세상이 잘못됐
을 때 지식인이 입을 닫으면 어쩌겠느냐』며 노산선생의 침묵론을 질타하
며 『이은상은 그 당시 영향력을 가진 공인이었다는 점에서 책임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은상 문학관 건립반대 입장을 밝혀온 열린사회 희망연대
측이 불참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에따라 김건선씨를 제외하고 발제자와 토
론자 모두 노산선생의 옹호론을 펴 다소 일방적인 방향으로 진행돼 시민여
론을 수렴하는 토론문화로서의 아쉬움을 남겼다. 김다숙기자
ds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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