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의회(의장 윤봉현)는 23일 오후 2시 시청대회의실에서 「노산 이은 상선생 탐구 및 재조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22일 시의회에 따르면 마산 출신의 대표적 문학가인 노산 이은상선생에 대한 삶과 문학세계를 집중탐구·재조명하여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친일 행각 여부를 규명하고 노산선생의 높은 문학관을 추모해보고자 세미나를 개 최하기로 했다.
명형대 경남대 국문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세미나 주제발표는 시 의회 사무국 김봉천 전문위원이 하며, 정상철 시의원 등 5명이 나서 질문 및 찬반토론을 벌이게 된다.
찬성토론은 김복근 경남시조문학 회장과 민병기 창원대 국문학과 교수가 하며, 반대토론은 남두현 열린사회희망연대 분과위원장과 김건선 마창지역 지역사연구모임 회원이 한다고 의회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윤봉현 의장을 비롯, 시의원, 시 간부공무원, 시민 단체 관계자,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정명기자 jmhon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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