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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가 친일시였다면 개작이 됐다해도 문제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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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봉하 댓글 0건 조회 1,006회 작성일 03-06-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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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자가 친일시였다면 개작이 됐다해도 문제가 남는다.
글쓴이:윤봉하2003-06-06 14:28:00
선구자가 친일시였다면 개작이 됐다해도 문제가 남는다


윤봉하 /

선구자를 영어로는 파이오니어 한자로는 先驅者입니다. 영어 해석은 개척 정신을 가진 자쯤 될 것이나 한문 뜻은 가장 앞서 달리는 기수를 뜻합니다. 조두남 선생이 곡을 붙인 선구자는 드넓은 만주벌판을 말달리는 우리의 독립운동가 그리고 그 정신을 힘차고 기상 높은 음률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두산백과사전에는 선생이 만주에 살 당시인 1933년 ‘경력을 알 수 없는’ 윤해영(尹海榮)이란 작사자로부터 작곡 부탁을 받았다고 적어놓고 있습니다. 문제는 윤씨인데 그는 많은 수의 친일 시를 썼다고 합니다. 이런 사실은 이미 객관적 검증이 끝나있는 상태여서 선구자 역시 애초에는 친일성향의 시가 아니었나 유추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생은 생존시 자전적 기록에서 윤씨를 독립운동가로 인식하면서 다만 싯귀의 일부를 개작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분명한 것은 선구자가 친일시였다면 개작이 됐다해도 문제가 남는다는 점일 것입니다. 합동조사를 통해 이 부분이 명쾌히 밝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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