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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친일 논란’ 토론회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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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371회 작성일 06-11-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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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친일 논란’ 토론회 성사될까
글쓴이:희망이2006-11-08 14:46:10
유치환 친일 논란’ 토론회 성사될까
문인협-시민단체 논란 속 통영시의회 제안

 

김범기 기자 kbg@dominilbo.com

 

 

거제·통영시가 올들어 예산을 들여 유치환 기념사업을 새로 추진하면서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통영시의회가 유치환의 친일혐의와 자치단체의 기념사업 추진과 관련한 토론회를 제안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10월 31일, 11월 1·4일자 3·4면 보도>

통영시의회 강근식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치환 시인의 친일 정도가 어떠했는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검증하기 위해 학계와 전문가들의 토론회를 열 필요성이 있다”며 “집행부보다는 중립적 위치에 있는 시의회가 앞장서서 토론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청마 선생의 친일문제가 지역 이슈로 대두돼 각종 기념사업들을 추진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4일 통영 중앙동 우체국 앞에서 도내 10개 시민단체가 유치환 기념사업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남도내 10개 시민사회단체는 4일 시가 청마 시비를 새로 세우려고 하는 통영 중앙동 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작가 유치환 기념사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중앙동 우체국 앞에 있는 기존 시비가 보이는 불과 20m 떨어진 곳에 세 번째 시비를 세우는 것은 항일순국선열에 대한 모독이고 호국의 대명사인 통영과 애향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통영의 미래를 위해 친일작가 기념사업추진에 앞서 한산대첩기념관, 3·1의거기념관, 통영문화예술전시관 건립에 주력하는 것이 옳은 도리고 순서”라고 주장했다.

한편 청마 유치환 기념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통영문인협회 정해룡 회장은 토론회 개최와 참가에 적극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의회가 주최하는 청마 친일혐의와 자치단체의 기념사업 추진 등에 관한 토론회가 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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