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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를 지키는’ 활동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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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133회 작성일 06-11-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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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를 지키는’ 활동 본격 돌입
글쓴이:희망연대 home.gif2006-11-06 13:02:30
[통영]‘청마를 지키는’ 활동 본격 돌입 
“친일 2차명단 발표 저지하겠다” 


김범기 기자 kbg@dominilbo.com






‘청마를 지키는 사람들’이 결성식을 갖고 민족문제연구소 2차 친일인사명단 발표를 적극 저지키로 했다. 그러나 청마 유족은 현재 이 모임에 참여하지 않고 있으며 통영서 열린 추모제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통영문인협회 회원과 유치환 시인 추모행사에 참석한 시민 등 50여명은 지난 11일 통영시 정량동 청마문학관에서 열린 39주기 추모제를 마치고 따로 연 창립총회에서 유문주(통영성모의원장)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가칭)청마를 사랑하는 모임’의 이름을 ‘청마를 지키는 사람들’로 최종 확정했다. 회원은 현재 100여명이다.

청지사는 이날 주요 활동으로 △8월 민족문제연구소 2차 친일인사 명단 발표 시 청마의 친일행위를 조작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의 적극 저지 △(현 통영중앙 우체국)청마우체국 개명 추진과 함께 ‘꿈이 이루어지는 청마우체국’부르기 시민운동 △유치환 시인의 ‘깃발’시를 딴 ‘깃발축제’ 추진 등을 확정했다.

정해룡 통영문인협회장은 “출생지를 둘러싼 법정다툼 등으로 앙금이 남아 있어 유족들이 모임이나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 같다”며 “앞으로 고문 약간 명을 추대할 것인데 여기에 유족을 설득, 추대해 청지사에 참여토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청마 출생지 법정다툼은 통영시가 만든 청마문학관 안내판에 유치환 출생지를 통영시 태평동 552번지로 표기한 것에 유족들이 태어난 곳은 거제시 둔덕면인데 잘못됐다며 지난 2002년 2월 서울고법에 삭제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고법은 지난 2004년 7월 통영시 태평동으로 된 출생지를 삭제하라며 화해권고를 판결했다.

그러나 유족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법원에 상고했고 대법원은 12월 상고를 기각했다. 하지만 대법원이 청마 유치환 출생지를 명확히 밝힌 것은 아니어서 출생지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2006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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