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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유치환, 조두남, 이은상, 윤해영은 친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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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130회 작성일 05-12-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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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유치환, 조두남, 이은상, 윤해영은 친일 아닌가?
글쓴이:희망연대2005-12-14 10:54:04

"유치환, 조두남, 이은상, 윤해영, 이원수의 명단이 안 보이는데 친일이 아닌가요?"
"친일이 아니라면 기념관 명칭 변경은 어떻게 되는 가요?"
 
어제(8월 29일) 친일인명사전 수록 예정자 명단이 발표되고 난 이후 가장 많이 받은 질문입니다.
먼저 어제 민족문제연구소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에서 명단을 발표하면서 다음과 같은 '보도 특기 사항'이라는 보도자료를 내놓았습니다.  참고해 보십시오.

                             

  - 다     음 -

 

8. 문화·예술분야의 경우

 

(1) 1차 심의과정에서 제외된 체육·무용·사진·아동문학·동요·만화·삽화·만담과 기타 문화예술 분야의 친일혐의자는 2차 심의과정에서 확정하기로 한다.

 

(2) 문학분야 친일인명 수록대상은 2003년 민족문학작가회의 등이 발표한 친일문학인 명단만 채택했다. 중일전쟁(1937년) 이전의 친일문학인이나 최근 친일 혐의로 논란을 빚고 있는 윤해영, 유치환, 이원수, 마해송 등은 2차 심의에서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3) 음악 분야의 조두남, 채규엽, 함화진, 이재호(대중가요 작사자) 등은 친일 혐의가 짙으나, 일부 사실확인이 필요해 2차 심의과정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친일성향이 매우 농후한 조선연예협회 소속 예술인에 대해서도 2차 심의과정에서 검토하기로 한다.

 

이은상을 뺀 네 사람의 이름은 보이시지요?
국민의 세금으로 개인기념관을 짓는 것이 타당성 여부를 결정하는 여러가지 기준 중에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수록된 것은 하나의 평가기준일 따름입니다. 예를 들어 파렴치범이든지 이은상의 경우처럼 친일행위 못지 않은 친독재행위도 국민들로부터 용납받지 못할 일이었습니다.

 

조두남 역시 친일명단과는 무관하게 선구자 작사자인 윤해영은 최근 명백한 친일시인으로 밝혀졌는데 조두남은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거의 불가능했던 70년대 초의 냉전시대에 쓴 그의 자서전에서 윤해영을 독립운동가로 표현하고, 1932년 이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는 거짓말로 국민들을 속이며 선구자 노래를 마치 독립운동 가요인 것처럼 대국민사기극을 벌인 것입니다.   

 

조두남 기념관의 타당성 여부를 조사, 연구하여 명칭을 바꾸기로 결정한 '마산시민위원회'도 이 부분을 대단히 중요시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두남은 그의 이름이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되느냐 마느냐와는 무관하게 사회통념상 결정적인 흠결이 있는 사람에 대해 국민의 세금으로 개인 기념관을 세우는 것은 부당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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