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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首’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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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산 댓글 0건 조회 567회 작성일 05-12-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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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首’의 전문
글쓴이:청산2005-12-13 17:34:43

                    首
                             柳致環


十二月의 北海 눈도 안오고
오직 萬物이 苛刻하는 黑龍江 말라빠진 바람에 헐벗은
이 적은 街城 네거리에
匪賊의 머리 두 개 내결테있나니
그 검푸른 얼굴은 말라 少年같이 적고
반쯤 뜬 눈은
먼 寒天의 模糊히 저물은 朔北의 山河를 바라보고 있도다
너희 죽어 律의 處斷의 어떠함을 알았느뇨
이는 四惡이 아니라
秩序를 保全하려면 人命도 鷄狗와 같을 수 있도다
혹은 너희 삶은 즉시
나의 죽음의 威協을 意味함이었으리니
힘으로서 힘을 除함은 또한
먼 原始에서 이어온 피의 法度로다
내 이 각박한 거리를 가며
다시금 生命의 險烈함과 그 決意를 깨닫노니
끝내 다스릴수 없는 無賴한 넋이여 暝目하라!
아아 이 不毛한 思辨의 風景위에
하늘이여 思惠하여 눈이라도 함빡내리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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