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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유치환 친일진상 토론회 꼬리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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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산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05-12-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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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유치환 친일진상 토론회 꼬리내리나?
글쓴이:청산2005-12-13 17:08:24
지난 토요일(10월 2일)까지 만해도 통영시장과 통영문협 회원들이 청마 추모문학강연회연장에다 어린 학생들까지 동원해 놓고 청마의 친일진상을 규명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성토하며 정신병자로 몰아가더니 그 당당한 자세는 어디로 가고 토론회 계획이 없다고 슬그머니 꼬리는 내리는 모습이 우습고 측은하기까지 하다. 
 
그 날 홍정선 교수의 청마 찬양 일색의 선동적인 강연에 무척 기분들이 좋았던 모양인데 집에 돌아가 가만히 생각해 보니 홍정선 교수의 논리가 아무래도 토론용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들만의 잔치 속에서 홍교수와 사무국장이 친일청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소영웅 주의자' '정신이상자'로 몰아붙이는 말을 들었을 때 청마 추존자들의 속은 그 순간만이나마 후련했겠지만 사실 친일을 부정할 만한 자료와 논리적 근거는 전혀 없었다는 것은 그들이 잘 알 것이다.
그리고 아마 토론자로 나설 사람 찾기도 힘들 것이다.

통영시 “유치환 검증 토론회 준비 계획 없다”

김범기 기자 / kbg@dominilbo.com


2일 통영에서 열린 홍정선 교수 강연회.
홍전선 교수 강연회 이틀만에 입장 바꿔

속보 = 통영시가 유치환 시인의 친일 행적을 검증하는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지 이틀만에 발뺌하고 입장을 바꿨다.<4일자 1면 보도>

지난 2일 통영시 관계자는 시 ‘전야’와 ‘북두성’, ‘수’등 3편의 친일작품 시비와 만주 하얼빈 협화회 근무 등 유치환 시인의 친일 혐의 논란을 가릴 공개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4일 보도가 나간 뒤 ‘지금은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영시는 4일 “<경남도민일보>의 유치환 관련 토론회 개최 계획 보도와 관련해 시의 입장은 청마 유치환의 친일논쟁과 관련해 지금은 전혀 토론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용남 문화예술계장은 “청마문학관이 개관된 지 4년 8개월, 청마문학상 또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 이제 와서 우리 고장 출신 청마 유치환 선생의 친일 논쟁이 일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민일보는 지난 2일 통영에서 열린 유치환 시인의 친일 행적을 반박하는 인하대학교 홍정선 국문학과 교수의 ‘청마 선생의 문학과 삶’강연회 이후 통영시 관계자에게 “자치단체 차원에서 기념 사업을 하려면 토론회 등 철저한 사전 검증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던졌으며, 이 관계자는 “계획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지금까지 중앙정부를 비롯한 일부 자치단체가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인물 검증을 생략한채 앞다퉈 기념사업을 벌이다 친일 인사를 기리는 일이 벌어지는가 하면, 가요제와 기념관 등 각종 문화사업이 중단되는 사례도 있었다.

도내에선 마산시가 ‘선구자’로 유명한 조두남의 친일 혐의 논란이 있었음에도 공식 검증 절차 없이 지난해 ‘조두남 기념관’개관을 강행했다가 시민단체의 반발로 민·관·의회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현지 조사까지 벌인 끝에 ‘친일 혐의가 있다’는 쪽으로 결론을 짓고 ‘마산 음악관’으로 이름을 최종적으로 바꾸는 진통을 겪은 바 있다. 이밖에도 진주 남인수 가요제와 밀양 박시춘 가요제가 처음에 아무 검증 없이 시작했다가 나중에 친일 행적이 밝혀지면서 이름을 바꾸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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