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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또'친일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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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레신문 댓글 0건 조회 1,292회 작성일 03-07-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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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또'친일 기념관'
글쓴이:한겨레신문2003-07-07 09:52:00
마산시 또 ‘친일 기념관’
[속보, 사설/칼럼] 2003년 07월 06일 (일) 21:39


경남 마산시가 조두남 기념관을 지은 데 이어 노산 문학관을 건립하려 하자,시민·사회단체들이 친일 행적을 이유로 반대하고 나섰다.
시는 이들 단체의 반대를 무릅쓰고 10억원을 들여 가곡 ‘선구자’ 등을 작곡한조두남(1912~1984) 기념관을 신포동 테마공원 안에 지은 뒤 5월29일 개관식을열었다.

하지만 이날 ‘열린사회 희망연대’ 회원들이 개관식을 몸으로 막는 과정에서황철곤 시장이 밀가루를 뒤집어 쓰는 곤욕을 치렀고, 이를 말리는 공무원들과시민단체 회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 사건 뒤 지역사회의 합의를이끌어내지 못해 조두남 기념관은 현재까지 잠정 휴관 상태다.

이 과정에서 시가 내년 말까지 50여억원을 들여 상남동에 노비산공원을조성하면서 노산문학관을 지을 계획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단체들의 반대가더욱 거세지고 있다.

노산 문학관에는 ‘가고파’를 지은 시인이은상(1903~1982)의 업적을 기리는 각종 작품집과 유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열린사회 희망연대와 경남 시사랑 문화인협의회 등 단체들은 6일 “이은상 시인의삶 가운데 상당 부분이 친일 행적으로 얼룩졌다”며 노산 문학관 건립 계획 철회를촉구했다.

이들은 대안으로 문학관 명칭에서 ‘노산’을 빼고, 마산에서 활동한 모든 문인의업적을 기리는 마산문학관으로 바꿔 지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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