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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 집단입장,80년대이후론 퍽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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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도민일보 댓글 0건 조회 1,215회 작성일 03-07-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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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 집단입장,80년대이후론 퍽 이례적
글쓴이:경남도민일보2003-07-03 18:01:00





경남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회장 안승욱·경제무역학부) 소속 30여명의 교수들이 최근 마산시의 조두남기념관 사태와 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교수들이 지역의 특정 현안에 대해 집단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80년대에 잇따랐던 시국선언을 제외하고는 퍽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안승욱 교수와 철학과 최유진·김재현 교수, 심리학과 고재홍 교수, 사회학과 김종덕·임영일·강인순 교수, 신문방송학과 정상윤 교수, 경영학과 이승현 교수 등 30여명은 2일 ‘조두남기념관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공공의 이름으로 어떤 인물을 기릴 때에는 정확한 사실 조사가 필요한 것”이라며 “가곡 선구자의 작사자인 윤해영의 친일사실이 밝혀졌고, 조두남도 친일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며, 가곡 선구자 또한 항일의 노래로 작곡된 것이 아니라는 게 밝혀진 이상 확실한 규명 후 기념관을 개관했어야 옳다”고 주장했다.

교수들은 또 “모든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산시는 졸속으로 처리하였을 뿐만 아니라 조두남기념관에 관련한 행정정보공개도 거부하였다”며 “이 자료를 공개해야 하며 친일의혹에 대해서도 진상을 밝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수들은 “무리한 개관식 강행으로 문제의 소지를 만든 것은 오히려 마산시라고 할 것인데 거기에 반대하여 약간의 시위를 하였다고 구속하고 단순참가자에게도 100만원의 벌과금 처분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구속자 석방과 벌과금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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