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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귀신을 잡던 날, 우린 축제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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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245회 작성일 -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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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귀신을 잡던 날, 우린 축제를 벌였다”
희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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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주점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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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바연대 일일주점의 비장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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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휴식중인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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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분들이 희망연대에 보내준 애정에 너무 고맙고도 미안하다”
지난 6월 2일(수) 오후 7시부터 열린 열린사회 희망연대가 주최한 ‘벌금귀신 잡는날’ 일일호프에 참석해 많은 성원을 해 준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김영만 의장은 연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날 일일호프는 희망연대가 대중사업을 하면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부채를 갚기 위해 고민한 끝에 나온 결정이었다. 회원들과 시민들도 깊이 인식하고 있는 사건인 ‘조두남 기념관 개관 저지’ 투쟁을 진행하면서 쌓인 부채와 이로 인해 의장님을 비롯한 실무자 ?명이 구속되고, 재판 결과 거금인 일천만원이라는 벌금형이 나오면서 희망연대는 깊은 고민을 해야했다.
지난 5월 운영위원회에서 ‘한번 해보자’라는 막연한 결의만 가지고 시작한 일일호프였는데, 370여석인 합성동 하이트클럽의 전 좌석이 12시까지 꽉 차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지인들과 인사하기 바빴고, 테이블마다 연신 진지한 대화와 즐거운 분위기가 흘러 넘쳤다.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주최측에서는 현재 다녀간 사람들을 800명 선으로 보고 있다. 희망연대의 대단한 힘이 아닐 수 없다.
김영만 의장은 일일호프를 마무리하고 난 후 “벌금을 낼 정도는 된다고 본다. 회원들의 회비로만 운영되는 희망연대이다 보니 매달 운영비에서 조금씩 누적된 적자가 꽤 큰 부채로 남아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도와주어서 너무나 고맙다”고 참석한 사람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일일호프를 하면서 단체의 이름에 걸맞게 희망연대는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고, 다시한번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박민영 기자

2004-06-05 13:39
2004-06-05ⓒ희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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