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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현씨, 다시 바그다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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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155회 작성일 03-04-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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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현씨, 다시 바그다드로
희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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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현 입국기자회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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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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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돌아와서
 배상현씨 이라크 재파견 결정의 배경및 의미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 개전초기에서 바그다드 함락 직전까지 인간방패 활동을 하다 귀국하여 그 동안 국내에서 반전평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온 배상현씨가 이라크로 재출국하게되었다.
4월 17일 오후 7시, 경남평화연대(준) 대표자회의에서 한국군 파병을 반대하는 상징적 행동으로 오는 4월 30일 이라크 파병 한국군 본대가 출국하는 날짜에 맞춰 배상현씨를 파병한국군과 동시출국 시키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30일 새벽2시, 미군폭격으로 모든 통신시설이 두절된 상태에서 바그다드의 긴박한 소식을 밖으로 전달하고 의약품과 식료품 등 비상 구호품을 구하기 위해 사선을 넘어 요르단의 암만으로 나왔던 배상현씨는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다시 바그다드로 진입하기를 희망하였다. 그러나 이라크 출국과정에서 큰 사고를 당하기도 했고, 때마침 다른 팀원들이 이라크로 진입하게 되어 파견단체인 경남평화연대에서는 배상현씨가 굳이 바그다드로 재진입 하는 것보다 귀국하여 국내에서 반전평화 운동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 배상현씨의 귀국을 권고했던 것이다.
배상현씨는 귀국직전 한때 국적포기 의사를 밝힌바 있었다.
이라크 현지에서 미국이 저지르는 침략전쟁의 참상과 이라크 국민들의 고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배씨는 한국이 국익을 내세워 파병한다는 것에 대해 참을 수 없는 수치와 분노를 느끼게 된 것이다.
이에 배상현씨는 한국군 파병을 막지 못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마치 자신이 이라크 국민들에게 큰 죄인이 된 심정에서 이라크 국민이 겪는 전쟁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살아야 겠다는 각오로 국적포기를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파견단체의 강력한 반대와 설득에 국적포기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철회한다는 입장을 정리해 귀국 기자회견문에 해명서를 첨부하여 배포하였으나 동행 귀국한 모씨의 돌출적인 발언과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로 다시 국적포기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이었다.

이후 배상현씨는 귀국 직전 요르단 암만에서 국적포기 발언을 공식적으로 철회했던 입장을 재 번복한 일은 한번도 없었고 다만 평화연대가 자신을 이라크에 재파견해 줄 것을 간절히 희망해 왔다.
이에 경남평화연대는 배상현씨의 요청이 상당한 의미와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여 재파견을 결정하고 출국날자를 이라크에 파병되는 한국군 본진이 출국하는 4월 30일로 날짜를 맞추었다.
바그다드에서 배상현씨는 구호활동과 피해조사활동 등을 하게 될 것이다.

이날 평화연대에 그 동안 답지된 성금내역을 보고하고 지출내역을 검토 승인했다.
지출의 대부분은 이라크 파견자의 비용과 전화비 등이었고, 후원금액과 후원자의 80%정도가 관련단체회원이나 지인들로 모금운동에서도 지방단체의 한계를 크게 뛰어 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지적되었다.

후원금 내역은 다음과 같다.
후원금 총액 10,018,950원
백남해 500,000 허정도500,000 곽준석 200,000 환송회 모금함150,000 가톨릭노동문제연구소 100,000 전교조 밀양지회(준) 100,000 이영주100,000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 100,000 서명호100,000 경남교육연구소50,000 손석형50,000 양상용 50,000 용담동우회 50,000 이경숙 40,000 경산대민주문회 30,000 이동근1,000,000 김영만 300,000 김의곤 100,000 참여와 연대를 위한 함안시민 모임 100,000 차정인 100,000 마창진참여자치 시민연대 100,000 강창덕 50,000 최동락 50,000 최재은 10,000 황만영 30,000 김영순100,000 허연지 50,000 최윤규 30,000 황무현 100,000 전교조경남지부 270,000 최필승 10,000 최인용 30,000 베트남 평화 의료단 2,000,000 김영만기자 50,000 김영임 50,000 여인옥 10,000 평화사랑 100,000 경남민주노총 실무자 일동 30,000 도움 50,000 이택준 200,000 오창욱 100,000 전남대 이승용 10,000 파병절대반대 30,000 박정희 50,000 반전평화 30,000 마산소년 100,000 김형준 200,000 장종민 20,000 최영경 10,000 철부지 50,000 이순항 100,000 아름나라 50,000 전쟁반대 10,000 지명환 10,000 no war 10,000 최석인 10,000 무사귀환기원 20,000 정재룡 20,000 최병만 33,000 이정훈 50,000 우리밀 경남사업단 100,000 박시호 10,000 경남 노사모 100,000 정의구현사제단 1,000,000 한민수 10,000 서명호 300,000 창동 집회모금 220,450 사파고3-1 225,500 안승욱 100,000

2003-04-19 13:41
2003-04-19ⓒ희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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