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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주공원(마산서항지구)사업 어떻게 진행되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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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282회 작성일 13-03-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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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주공원(마산서항지구)사업 어떻게 진행되고있나?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높은 관심속 시민공청회 개최
희망연대   
3월14일 오후7시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는 아리랑호텔에서 시민공청회를 열고, 마산 서항지구에 계획중인 워터프론트 사업의 일부였던 민주공원 조성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어왔고 어떤 문제점을 갖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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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4일 열린 시민공청회
공청회에 참여한 발제자와 토론자2인 외에 창원시와 해양항만청의 불참으로 명패가 치워진 상태로 진행된 시민공청회
2013-03-20ⓒhopenews

이날 진행된 시민공청회는 60여명의 시민과 사회단체, 시 도의원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이루어 졌으나, 워터프론트 사업 시작시점에 민주공원 조성 의지를 밝혔던 창원시와  현재 민주공원조성 계획은 없다는 마산지방해양항만청의 불참으로 관계당국의 의견이나 입장을 들을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마산민주공원건립추진위원회 김영만회장은 발제를 통해 민주공원조성은 창원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2년 4월 발표한 창원시의 중간용역 보고회를 보면 마치 민주공원 조성이 기정사실화 되는듯이 발표되었다가 최종 보고는 시민들에게 발표조차 하지 않았고 그 내용 속에 민주공원의 면적 또한 대폭 줄어, 민주공원 조성의 의지가 있는것인가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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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황리에 치러진 시민공청회
시민 공청회에 60여명의 시민과 사회단체 관계자. 의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2013-03-20ⓒhopenews

김영만회장은 또한 '현재 마산에서 민주공원건립의 중요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한국민주주의전당의 유치와 맞물린 사안 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논란은 있지만 현재 한국민주주의전당 유치 추진위가 꾸려지고, 민주주의 전당의 당위성과 희망은 커져가는데, 현실적으로 유치를 위한 객관적 조건은 형성되어있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말하면서  '그 현실적 대안 의 열쇠가 바로 워터프론 사업으로 마산서항 지구에 조성되는 공원이 될것으로 본다 '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논의의 중심에 창원시가 나서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해양항만청이 '시민에게 돌려주는 사업'이라는 좋은 취지로 사업을 구상해 왔다면 실제 창원시민을 위해 어떤 방향을 가지고 이사업을 기획,발전 시킬것인가의 고민은  바로 창원시의 몫이라는 제언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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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원건립과 민주주의 전당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김영만회장
2013-03-20ⓒhopenews

실제 마산은 한국 민주주의전당유치 부분에서 광주나 서울에 비해 소극적이었던것이 사실이고 그 이면에는 마땅한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던 것도 원인중의 하나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질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마산의 정체성은 역사성이며 창원이라는 명칭으로는 담을 수 없는것'이라거나 '현재 공원의 명칭에 마산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공원 명칭을 비롯 모든 결정을 시민과 함께해야' 한다 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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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산의 정체성은 역사성이라며 깊은 관심을 표명한 하용웅 선생
2013-03-20ⓒhop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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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참여로 민주공원의 명칭에 마산이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강청철 희망연대 대표
2013-03-20ⓒhopenews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경남대학교 건축학부 겸임교수인 정규식 공학박사는 보다 체계적인 외국의 워터 프론트 사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성공한 외국의 모범들이 모두 시민의 참여가 전제 된 사업 이었음을 강조했다. 이에 시민들은 창원시와 해양항만청의 불참을 아쉬워 하며 기관이 참고할 사항 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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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로 나선 경남대학교 건축학부 정규식 박사가 외국의 워터프론트사업 성공사례들을 설명하고있다.
2013-03-20ⓒhopenews

토론자로 창원시 송순호 의원과 3.15정신게승 시민단체 연대회의 이경희대표가 참석하였으나, 창원시와 해양항만청 관계자의 불참으로 사업진행 주체들의 의견을 들을 수 없었던 것은 참석자 모두를 아쉽게 하는듯 보였다.

이날 김주열열사 기념사업회는 참석하지 않은 기관과 관계자들 시,도 의원에게도 자료집을 보낼것임을 밝히면서, 자료집을 요청하는 시민이 있다면 누구라도
자료집을 보내드릴것이라 밝혔다.

저녁식사와 함께 화기애애하면서 열띤 시민 공청회는 민주공원조성을 통해 민주주의 전당을 건립하자는 힘찬 다짐과 건배로 마무리 되었다.

이제 해양항만청의 워터프론트 사업은 한국민주주의전당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여망과 맞물려 더욱 관심을 끄는 사업이 되었고, 관심있는 시민들의 의견 참여 등으로 더욱 창원의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2013-03-20 15:46
2013-03-20ⓒ희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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