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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시비철거 촉구 집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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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323회 작성일 13-03-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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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시비철거 촉구 집회 열려
페인트로 훼손된 시비, 계란과 밀가루투척까지.
희망연대   
3.15의거 53주년을 하루앞둔 3월14일 오후 6시, 마산역광장 이은상시비 철거 대책위는 철거촉구 집회를 열고 이은상 시비에 계란과 밀가루를 던지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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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역광장 이은상 시비 철거대책위는 14일시비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2013-03-19ⓒhopenews

대책위는 마산역광장의 이은상 시비와 관련하여 4차례의 기자회견과 3차례의 항의 방문을 통해 철거를 촉구한 바 있다. 14일 저녁 집회에서 대책위소속 단체인 김주열열사 기념사업회 이사장 백남해 신부는 자유발언을 통해 '사람은 부끄러움을 알아야 한다'면서 '양지만 지향하며 살아온 이은상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이 더 문제'라고 지적하고 '공공의 장소에서 그런 인물의 미화석을 보고싶지 않다고'고 말했다. 또한 위안부할머니를위한 창원시민모임 대표 이경희 씨는 '장차 우리의 자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무엇이 옳다고 이야기 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고 강조하면서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며 이은상미화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세번째 자유발언을 이어간 민주노총의 김재명 본부장은 '노동자들응 일만하느라 잘 몰랐던 부분이 많다. 하지만 사실을 알고 나면 가장 잘 실천하는것도 노동자' 라고 말하면서 '대책위의 한국 철도 노조와 긴밀히 협조하고 힘을 모아 시비를 꼭 철거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대책위는 자유발언이 끝난후 이은상 시비에 계란을 던지고 밀가루를 뿌리며,시비에 응징을 가하는 행사를 벌였다. 시비는 이미 전날 누군가가 앞면에 페인트를 뿌려 훼손된 상태였고, 대책위의 계란과 밀가루 투척으로 점점 흉물 스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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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가루세례받는 이은상시비
집회 참가자들이 계란에 이어 밀가루를 투척하며 시비는 더욱 흉물스러워 지고있다
2013-03-19ⓒhopenews

한편 대책위는 사회자의 마무리 발언에서 3월15일 오후3시15분까지로 철거 시한을 못 박으며 그때까지 시비가 철거되지 않을경우 더욱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 경고했다.

연일 수난을 당하는 시비를 놓고 시민들의 여론 또한 '시끄러운 문제를 없애는게 낫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 마산역장의 대처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실정이다.



2013-03-19 14:38
2013-03-19ⓒ희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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