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친일인명사전은 팔만대장경에 버금가는 국보이다. > 희망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희망뉴스

  1. Home >
  2. 옛집가기 >
  3. 희망뉴스

[성명서] 친일인명사전은 팔만대장경에 버금가는 국보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203회 작성일 09-11-10 18:55

본문

[성명서] 친일인명사전은 팔만대장경에 버금가는 국보이다.
지금도 변절자와 기회주의자는 수두룩하다.
희망연대   
20091110191943_chin01.jpg
2009-11-10ⓒhopenews


친일인명사전 발간을 환영하며

    -친일인명사전이 팔만대장경에 버금가는 국보로 대접 받을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지난 8년간 온갖 간난고초를 겪은 ‘친일인명사전’이 드디어 전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승만에 의해 반민특위가 해체되지 않았더라면 이미 60년 전에 완성되었을 일이었다. 
그동안 국회에서 예산 전액 삭감, 수구집단들의 반대집회, 법적 소송제기, 보수 언론의 비난 과 폄훼 등등 끊임없는 방해공작과 역경을 이겨내고 친일인명사전이 발간되어 당당하게 국민보고대회’를 하는 순간 오랫동안 친일 청산에 앞장섰던 희망연대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이 친일사전이 나오기 까지 함께한 민족문제연구소, 편찬위원회, 성금을 내거나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마음 깊은 위로와 노고에 감사드리며 ‘친일인명사전’ 발간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진정한 친일청산은 이제부터다.
해방이후 우리의 역사는 친일청산은 커녕 항일독립운동세력들이 친일세력에게 청산당하는 불행한 역사를 가졌기에 지금도 친일의 뿌리는 너무나 깊고 튼튼하다.  그러하기에 앞으로 이 친일인명사전을 두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폄훼하고 붉은 색깔로 덧칠하여 금서로 만들려는 악랄한 공작이 끊임없이 진행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잔존하는 친일세력들의 불순한 기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친일청산 없이는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는 불가능하다.
또 한 가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친일인명사전이 주는 교훈은 지금 이 시간에도 과거의 민주화 경력과 진보운동의 화려한 경력을 팔아 반민주, 반민족, 반민중, 반역사적 사고와 정책을 가진 정당을 기웃거리며 입신출세를 추구하는 인사들과 그 동조세력들에게 ‘하늘의 그물은 성기긴 해도 피해갈 수는 없다’는 진리이다.
우리는 후대에 ‘친일인명사전’이 팔만대장경에 버금가는 나라의 보물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2009년 11월 10일 
        열린사회 희망연대 공동대표 이동근, 박철, 조광호, 김종연

20091110192109_chin02.jpg
2009-11-10ⓒhopenews
2009-11-10 18:55
2009-11-10ⓒ희망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

열린사회 희망연대 / 경남은행 / 207-0065-6502-00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14길 29 기산프라자 217호
Tel:055-247-2073, Fax:055-247-5532, E-mail:186@hanmail.net
그누보드5
Copyright © 희망연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