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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추모사업회 3.15아트센터에 입주 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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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884회 작성일 09-02-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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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추모사업회 3.15아트센터에 입주 시켜야..
송순호 마산시의원, 마산시의 밀실행정 지적
희망연대   
작년 4월 김주열열사 추모사업회의 3.15아트센터 입주 문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외형상으로만 보면 '입주문제'지만 사실은 마산시와 3.15와 관련된 지역의 고질적인 갖가지 문제를 겨냥한 것이었다. 
지난 20일 마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년 가까이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마산시의 태도와 지원세력이 되어야 할 3.15기념단체의 모순적인 행태에 일침을 가하고 시관계자에게 시급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마산시와 3.15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아우르고 있었다.
지난 20일 마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1년 가까이 아무런 반응없이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마산시의 태도와 지원세력이 되어야 3.15기념단체의 모순된 언행에따끔한 충고와 함께 시 관계자에게 입주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다음은 송순호 의원의 5분 발언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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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4ⓒhopenews

반갑습니다. 보사상하수 위원회 송순호 의원입니다.
오늘 제가 발언할 내용은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가 3.15아트센터에 입주되어야 한다는 것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마산을 민주성지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산시민 역시 3.15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3.15의거가 이승만 독재정권의 부정선거가 촉발이 되어 일어났지만 그 면면에는 자유, 민주, 정의라는 보편 지향적 시대정신이 녹아있기 때문에 더더욱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또한 그 의거가 4월 혁명의 기폭제가 되었기에 더 큰 역사적 의미가 있다 할 것입니다.

1960년 3월 15일 이후 마산시민은 김주열 시신이 마산 중앙부두에 떠오르기 전 까지 용공분자 폭도로 내 몰렸습니다. 3.15 이후 27일 만인 4월 11일에 최루탄이 눈에 박힌 김주열 학생의 시신이 마산 중앙부두에 떠올랐으며 이게 격분한 시민들은 다시 2차 의거를 일으켰고 결국 김주열의 주검이 4월 혁명의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마산은 반란의 도시에서 민주성지가 되었으며, 마산시민은 곧 김주열이었고 김주열은 마산시민의 또 다른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3.15와 4.19 역사에서 김주열을 빼고는 그 역사를 설명할 수 가 없습니다. 3.15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김주열을 먼저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으며 우리 국민들 또한 김주열을 통해 3.15를 더 빨리 인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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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5월 개관한 양덕동의 3.15 아트센터
2009-02-24ⓒhopenews

그런데, 우리 마산에서는 김주열을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2008년 4월에 김재철 의원이 3.15아트센터에 김주열열사 추모사업회 사무실을 입주시켜야 한다는 취지의 5분 발언을 한 바 있지만 마산시는 이와 관련하여 무대응,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또한 김주열열사 추모사업회에서도 마산시에 3.15아트센터 입주를 요청하였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거절한 이유와 3.15아트센터 입주단체 결정과정을 공개하라고 했지만 특별한 이유와 입주단체 결정 기준과 절차가 별도로 없었다는 것만 확인되고 있습니다.

마산시는 김주열열사 추모사업회가 왜 입주가 안 되는지, 그리고 3.15아트센터 입주단체 결정과정을 소상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만약 입주단체의 결정과정이 폐쇄적이고 독선적인 밀실행정으로 이루어 졌다면 3.15 정신인 자유, 민주, 정의란 시대정신을 저버린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지금 우리 마산에서는 3.15의거를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자는 논의와 활동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도 공청회가 열렸고, 마산시의회에서도 건의안을 채택하였고, 마산시는 3.15의거 국가기념일 제정운동과 활동에 많은 예산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마산시민의 열망이기도 한 국가기념일 제정운동이 한창인 이 때에, 3.15와 4.19의 상징인 김주열 열사를 추모하는 김주열열사 추모사업회가 3.15아트센터에 입주하지 못하고 홀대를 받고 있다는 여론이 확산되면, 국민들로부터 마산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지게 되고 국가기념일 추진에 부정적인 요소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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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3.15회관 자리에 건립된 마산시노인종합복지회관. 3.15관련단체가 입주해있다.
2009-02-24ⓒhopenews

3.15기념사업회에서 올해 발행한 3.15의거 제10호 98쪽을 보십시오. 지난 해 11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기념일 제정운동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또한 김주열을 제일 먼저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것은 3.15에서 김주열의 상징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반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현상을 통해 김주열에 대한 역사적 상징성과 국민들의 맘에 자리 잡고 있는 김주열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똑똑히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산에서만 유독 김주열에 대해서 모르쇠로 일관해서는 3.15를 우리 스스로 모독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3.15의거 국가 기념일 제정운동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김주열추모사업회 입주문제를 먼저 처리하는 것이 현명한 일일 것입니다.

3.15의 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우리 고장의 자랑찬 역사로 인식하고 있는 민주성지 마산이 김주열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3.15를 전국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가 3.15아트센터에 입주 할 수 있기를 촉구하면서 저의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2-24 20:12
2009-02-24ⓒ희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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