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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48주년 맞아, 북마산 3.15기념비와 은상이샘 동거장소 안내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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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266회 작성일 08-03-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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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48주년 맞아, 북마산 3.15기념비와 은상이샘 동거장소 안내판 설치
마산시는 3.15를 모욕 이은상의 흔적을 하루빨리 없애야
희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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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5기념비와 은상이샘이 동거하는 3.15모독현장에 세워진 안내판
2008-03-17ⓒhopenews


열린사회 희망연대는 3·15의거 48주년을 맞아 15일 11시 옛 북마산 파출소 아래에 있는 3.15기념비와'은상이샘'이 같이 있는 장소에서 김종연,이동근,조광호 대표와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시에 은상이샘 철거를 요구하는 성명서발표와 '3·15 모욕 학대현장'이라는 안내판을 세웠다.

'은상이샘'은 노산 이은상(李殷相·1903~1982)이 물을 떠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우물 이름이다. 은상이샘은 1999년 6월 마산시에서 세웠는데, 샘 앞 표지석에는 "민족시인 노산 이은상 선생을 기리고 시민의 얼과 정서를 해맑게 하기 위하여 생명의 젖줄 '은상이샘'을 이 자리에 옮겨 복원합니다"라고 새겨져 있다.

은상이샘 모형을 설치한 사람들은 이 샘이 20m 전방의 구 태양극장 자리에 있었고 노산이 어릴 때 마시던 샘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실여부는 불분명하며 옛부터 물좋기로 유명한 마산에 '은샘'이라는 이름의 우물이 여러곳 있었고 이 은샘이 은상이샘으로 와전되었을 가능성도 제기 되고 있다.
이은상은 3.15 직전 문인유세단의 일원으로 이승만을 국난극복의 영웅 이순신에 비유하면서 노골적 선건운동을 했고, 3·15의거에서 4·19에 이르는 민주항쟁 기간 동안 '불합리와 불법이 빚어낸 불상사' '지성을 잃어버린 데모' '이적행위' 등으로 3·15와 마산시민을 모욕했다.

희망연대는 3.15격전지인 옛 북마산파출소 옆의 3.15기념비와 3.15를 모욕한 이은상 기념물 은상이샘이 동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2001년부터 8년째 철거를 주장해 왔으나, 마산시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
이날, 기자회견 성명서 낭독은 김종연 대표가 했고 이어서 현장에서 안내판 설치행사가 있었다. 아래는 성명서 일부내용을 요약. (전문은 상단의 성명서/논평 메뉴에서 확인가능)


민주성지(民主聖地) 마산이 될 것인가, 민주욕지(民主辱地)마산이 될 것인가.
- 마산시는 3.15기념비와 같이 할 수 없는 은상이 샘을 당장 철거하라.

... ... 희망연대는 1999년 창립 이래, 3.15를 모독한 이은상을 추앙하는 각종 사업을 막는데 혼신의 노력을 해왔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은상이 3.15직전 문인유세단의 일원으로 이승만선거운동을 했고 3.15의거에서 4.19에 이르는 민주항쟁 기간동안 "불합리와 불법이 빚어낸 불상사" "지성을 잃어버린 데모" "이적행위" 등으로 3.15와 마산시민을 모욕해온 사실은 마산시민의 상식이 되었다.

... ... 그런데도 마산시는 아직도 3.15 1주년기념으로 세운 3.15의거기념비와 3.15를 철저히 모욕한 근거없는 은상이샘 모형을 아직도 그대로 존치하고 있다. 이는 이은상을 내세움으로써 이익을 얻고 있는 지역내의 뿌리깊은 이은상 문화권력 때문이라고밖에 이해할 수 없다.

... ... 마산시와 마산의 정치인들은 입만열면 마산을 민주성지(民主聖地)라고 이야기하지만, 이은상을 추앙하는 기념물과 행사가 엄존하는 한, 마산은 민주를 욕되게 하고 있는 민주욕지(民主辱地)일뿐이다.
이에, 희망연대에서는 3.15를 찬양하는 기념비와과 3.15를 모독하는 이은상기념물이 동거하고 있는 엽기현장에 안내판을 세운다.

< 우리의 요구>

1. 3.15 영령을 모독하는 은상이 샘을 즉각 철거하라!
1. ‘가고파’와 ‘3.15’는 같이 할 수 없다. 가고파를 마산을 대표하는 도시브랜드로 사용하지 말라!
1. 마산이 민주성지(民主聖地)인지 민주욕지(民主辱地)인지 분명히 하라!

2008년 3월 15일. 열린사회희망연대 이암,김종연,이성립,박철,이동근,조광호
2008-03-17 09:43
2008-03-17ⓒ희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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