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서 마산까지 김주열 '혼' 안고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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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210회 작성일 07-04-26 10:37본문
남원에서 마산까지 김주열 '혼' 안고 달렸다. | ||||||||||||||||||||||||||||||||||||||||||||||||||||||||||||||||||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
희망연대 | ||||||||||||||||||||||||||||||||||||||||||||||||||||||||||||||||||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 속에 ‘소통과 화합을 위한 186 김주열대장정’은 3박4일 (4월8일~4월11일)의 긴 행사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은 바로 우리 행사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186 대장정은 말 그대로 꿈이었습니다. 8년 전부터 세운 계획이었지만 실행에 옮기는 것은 언제나 그냥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해 냈습니다. 마치 기적처럼 말입니다. 지난 7년 동안 ‘4.11 김주열 추모행사’ 때 마다 비 아니면 모래 바람을 몰고 와 심술을 부리던 날씨도 이번에는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루도 아니고 무려 4일 연속으로 올해 들어 가장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천 명이 186km를 이어 달리기를 하면서 넘어져 무릎이라도 긁힌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것 또한 큰 행운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날씨는 민주영령 186분들의 보살핌이었고, 무사고는 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행사관계자들의 지극정성이 이루어 낸 기적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참가자가 말했습니다. “숨 차오르는 가슴에서 더 큰 감동이 벅차올랐다” 고요. 부족한 예산으로 허술할 수밖에 없었던 곳곳의 의례행사들도 동서가 하나 된 감동으로 다 메우고도 남았습니다. 처음부터 이것저것 따지기만 했다면 아마 시작할 엄두조차 낼 수 없었을 겁니다. 그러나 든든한 후원자이신 여러분들이 함께해 주셨기에 저희들은 용기를 얻어 행사를 추진했던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2007년 4월 23일 소통과 화합을 위한 186 김주열 대장정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김영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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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6 10:37 | ||||||||||||||||||||||||||||||||||||||||||||||||||||||||||||||||||
2007-04-26ⓒ희망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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