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 김주열 대장정 > 희망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희망뉴스

  1. Home >
  2. 옛집가기 >
  3. 희망뉴스

186 김주열 대장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201회 작성일 07-02-08 17:27

본문

186 김주열 대장정
민주의 화신이 동서화합의 횃불로 부활하다.
김숙진   

남원 - 마산 186㎞, 4.19 민주영령 186위


20070208174026_186a.jpg
2007-02-08ⓒhopenews

김주열 열사 추모 사업회와 희망연대는 매년 3월 14일, 남원 열사 묘역에서 제향을 올리고 시신인양일인 4월 11일을 기해 역사현장 안내 표지판을 세우는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다.


김주열 열사가 우리 현대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하면 너무도 초라한 행사였지만 두 단체는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지난 1999년부터 8년째 열사정신 계승과 동서화합을 위한 사업을 묵묵히 추진해 오고 있다.


20070208174831_kjy411.jpg.jpg
▲ 김주열 열사 시신인양지점 안내 표지판
추모 사업회와 희망연대가 지난 해 2006년 4월 11일 열사의 시신인양일을 맞아 새로 세웠다.
2007-02-08ⓒhopenews

지역주의 극복은 비단 이 두 단체만의 과제는 아니며 정치인들 누구 한 사람 국민통합, 동서화합을 외치지 않는 이가 없었다. 그러나 지역의 작은 행사나 정치선전의 구호만으로는 절대로 화합을 이룰 수 없다. 동서화합은

동서 지역주민들의 의지와 자발성 없이는 불가능하며 지역 간의 화합을 이루지 못한 국민통합은 헛구호에 불과하다. 화합 또한 갈등의 장벽을 허무는 소통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런 오랜 동안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두 단체를 비롯한 제 단체들이 ‘소통과 화합을 위한 186 김주열 대장정’조직위 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오늘(2007년 2월 8일)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20070208210536_9.jpg
▲ 행사계획 발표 기자회견
김주열 열사 추모 사업회 김영만(마산), 박영철(남원) 두 공동대표가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며 환한 모습으로 악수하고 있다.
2007-02-08ⓒ민중의소리

‘민주의 횃불로, 동서를 하나로’, ‘국민통합의 주체는 국민이다.’라는 슬로건이 말해 주듯이 준비위원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금과 같은 지역구도 속에 갇힌 국민들은 언제까지나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농락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그렇듯이 국민통합과 지역 간의 화합 역시 그 주체는 국민입니다. 이 망국적 지역구도의 틀을 깨뜨리는 일에 통합의 주체인 국민이 나서야 합니다.”라고 전 국민적 참여를 호소했다.


남원 김주열 열사 묘소에서 마산 국립 3.15민주묘지까지 186㎞, 3.15의거와 4.19혁명 당시 희생된 민주영령이 186위. 이 놀라운 역사적 우연을 바탕으로 186㎞를 1㎞ 구간으로 나누어 각 구간에 186위 영령 이름으로 명명한다.

김주열 열사 생가 부엌에서 채화한 성화는 구간별로 이어달리기를 통해 3.15묘역까지 봉송된다.


186대장정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2007년 186김주열대장정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대구(2·28)~부산(10·16)~마산(3·15, 10·18)~남원(김주열)~광주(5·18)를 잇는 행사로 확대하고, 2009년에는 전국을, 2010년에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이어달리는 남북 평화통일 대장정을 계획하고 있다.

20070208174038_186.jpg
2007-02-08ⓒhopenews


행사의 취지, 규모면에서 그 어느 때보다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186 김주열 대장정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이 많을 경우, 유족 등 우선순위를 정하고 나머지는 추첨으로 결정한다.

참가비는 조직위원과 성화 봉송주자가 10만 원 이상이고 일반주자는 1만원, 유족과 중, 고등학생은 무료이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055-221-1860 또는 www.186.or.kr로 하면 된다.


2007-02-08 17:27
2007-02-08ⓒ희망연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

열린사회 희망연대 / 경남은행 / 207-0065-6502-00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14길 29 기산프라자 217호
Tel:055-247-2073, Fax:055-247-5532, E-mail:186@hanmail.net
그누보드5
Copyright © 희망연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