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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고향땅에서 열린 김주열열사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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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995회 작성일 01-06-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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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고향땅에서 열린 김주열열사 추모행사
남원의 아들로 태어나 죽어서 자랑스런 마산의 아들이 된
희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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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열사 묘소에서, 참배하는 참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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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을 둘러보는 참가단. 4월 19일 공식개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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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재를 지내는 원불교인들. 내년에는 종교인 연합행사를 추진하겠다는 의사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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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산상고(현,용마고) 교정에 선 김주열 열사의 흉상
 
남원의 아들로 태어나 죽어서 자랑스런 마산의 아들이 된 김주열 열사.
지난 3월 14일(수)오전 9시, 김주열열사추모사업회(공동대표: 김영만, 박영철) 관계자와 김주열 열사의 마산상고 동기생 그리고 구,마산상고(현,용마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생들 50여명은 열사의 고향에서 열리는 제3회 김주열열사 추모제 참가를 위해 남원으로 떠났다.

오후 2시, 김주열 열사가 묻혀있는 금지면 옹정리에서 개최된 추모행사에는 남원시 김주열열사 추모사업회를 비롯하여 남원시장, 남원시의회 의장, 교육장, 이강래 국회의원(민주당,남원순창지역), 원불교 남원교당, 금지중학교장 및 학생 등 2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치뤄졌다.

이자리에서 남원시 추모사업회 박영철 대표는 3년 전 이 추모제의 계기를 만들어준 마산측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열사의 추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오는 4.19일 남원에서 곡성으로 이어지는 금곡로의 약 17km를 김주열로로 제정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김영만 공동대표는 "민주영령들의 희생을 딛고 살아남은 자들이 3.15, 4.19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지 못해 오늘의 혼란과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며 님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려 독재잔제 청산과 지역주의 극복에 나사자"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추모사업회와 함께 이곳에 참석한 마산 용마고(구 마산상고)학생 30여명은 3년전 추모사업회의 주선으로 형제학교의 결연을 하게된 금지중학교(김주열 열사의 모교)를 방문하였다.

오후 4시 모든 행사를 마치고 마산으로 돌아오는 차속에서 학생과 교사 시민이 함깨 어울리는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친 김영만 대표는"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출발때와는 달리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열사의 선배가진 자부심이 한층 높아진 모습을 보고 현장과 체험을 통한 학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지를 새삼 깨닳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주열열사추모사업회는 오는 4월 11일, 열사의 시신인양지인 마산 중앙부두에서 진혼제를 가질 예정이며 남원시김주열열사추모사업회와 남원시장, 남원 시립국악단, 금지중학교 학생들과 교장및 교사들이 방문할 예정이라고 한다.

ⓒHopeNews 2001. 3. 15


2001-06-28 19:14
2001-06-28ⓒ희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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