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의 벽앞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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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442회 작성일 14-04-18 14:22본문
추모의 벽앞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 ||||||||||||||||||||||||||||||
4.11민주항쟁 54주년 기념 및 김주열열사추모식 | ||||||||||||||||||||||||||||||
희망연대 | ||||||||||||||||||||||||||||||
지난 4월 11일 김주열열사시신인양지(경상남도 기념물 제 277호)에서 “4.11민주항쟁 54주년 기념 및 김주열열사추모식이 거행되었다.
해 마산, 남원시민들과 경남도와 시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의 주요 이벤트로는 현재 행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항만청 소유의 공간을 임대하여 세운 추모의 벽 제막식이었다. 이 제막식에 마산남원 양측 대표를 비롯해 용마고 금지중 남원동초등학생대표와 마산시 관계 자 그리고 하용웅 선생, 조용건 교수를 비롯한 지역 인사와 시민단체 대표들이 제막의 끈을 당겼다.
이 추모의 벽 중앙에는 ‘남원 땅에 잠들었네(열사 추모의 노래)’ 악보와 김주열캐릭터, 그리고 좌우에는 열사의 약력과 4월혁명 희생자 186위 영정, ‘껍데기는 가라’(신동엽) ‘김주열 그는 역사의 눈이다’(이동재) 라는 시가 적혀있었다.
특히 열사의 눈을 향해 날아오는 최루탄을 오른 손으로 함차게 움켜잡고 왼손은 손바닥을 펴서 살짝 미소 짓는 얼굴로 “노”라고 외치며 폭력을 저지하는 모습이다. 이 캐릭터는 김영만 전회장이 창립 초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기념사업을 진행하면서 반세기 전과는 너무나 많이 달라진 세상을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말하기 이전에 우선 17세 소년 김주열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고 싶었고, 열사의 시대적 역할 또한 새롭게 부여 하고 싶은 생각으로 그가 몇 년 전부터 구상해 왔던 형상을 디자인전문가 손상욱씨의손을 빌려 탄생된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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