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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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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037회 작성일 05-1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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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혼자가 아니어서 행복한 우리 이웃들의 인생이야기
이경미   
20051221222257_doctor.jpgblank00.gif
2005-12-21ⓒhopenews
이제 한 해가 가는게 두렵다.  열심히 한 해를 살았건 조금 부족하고 아쉽게 한 해를 보냈건 간에  늘 그 마무리에 서면 괜히 부끄럽고 이유없이 주눅들어 우울한 연말이 되고 만다.

더러는 삶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혼미하고, 남들과는 다른 인생의 의미와 지표가 있었던 것도 같은데 그것마저 눈으로 가늠할 수 없어 답답할 때, 삶에 대해 너무 진지하거나 너무 무거운 행복 철학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시골의사의 눈을 통해 본 우리이웃의 삶의 단면을 통해 바쁘게 앞만 보고 내달아왔던 행복의 기준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불리는 박경철 작가는 경북 안동에서 신세계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증권가에서도 풍부한 인문학적 안목과 시장에 대한 통찰력인 높은 경제 전문가이기도 하다. 의사로서의 생활도 경제전문가로서의 일도 모두 세상과 소통하는 여러 갈래의 길 중 하나일 뿐이라고 한다.

책을 보면 의사로서의 경험과 기록들이 35가지의 에피소드로 남아있다. 병원이라는 드라마틱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미사여구 없이 담백하고 솔직한 문체로 풀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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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의사 - 박경철씨
2005-12-21ⓒhopenews

병원비가 없어 맹독성 농약을 먹고 병원에 실려온 아들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가는 비정한 모정이야기, 결혼을 앞둔 어느 날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예비신부 이야기, 어느 노부부이야기 등  슬프고 애닮은 사연이 의사인 작가의 눈을 통해 세상에 펼쳐진다.

책을 읽다보면 과연 사람 사는 일에 무엇이 제일 소중한가? 눈을 보이는 것에만 이끌려 마음으로 진정 소중한 것을 보지 못하는 건 아닌지 삶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지금 나는 왜 불행할까라고 생각하거나 가슴이 시린 분, 변함없는 일상의 부대낌이 힘든 사람이 있다면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을 읽어보기 바란다. 책의 표지처럼 지친 내 손을 잡아줄 이웃이 있는지, 또는 손을 내밀어줘야 할 만큼 힘들고 지친 사람들이 있는지 주위를 둘러봐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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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이경미 회원은 40대 초반의 주부로 도서관운동, 주민운동을 진행하는 대방마을도서관에서 실무자로 활동하고 있다.
2005-12-21 14:19
2005-12-21ⓒ희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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