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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척산 정상에서 83주년 3.1절 기념식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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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137회 작성일 02-03-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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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척산 정상에서 83주년 3.1절 기념식을 하며...
희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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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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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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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산 봉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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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을 견디고 꽃을 피운 매화나무아래에서
 3.1절 이른 아침 봉화산으로 올라갔다. 그 옛날 조국의 독립을 갈망하던 민중들의 횃불이 이 곳 봉수대에서 타올랐던 그날의 함성과 불꽃을 보는 듯한 환상을 뒤로 하고 두척산 정상으로 향했다.
정상에서 희망연대는 83주년 3.1절 기념식을 거행 하였다.
먼저 조국을 되찾기 위해 멀리 만주벌판과 시베리아 그리고 조국강산과 이름모를 곳곳에서 쓰러져 갔던 영령들에게 묵념을 하였다.
그리고 3.1절 노래를 합창 하였다.

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아름다웠으나 웬지 서글픈 마음이 먼저 들었다.
이름없이 죽어간 많은이들은 말이 없고 지식인인양 시 몇수로 친일과 독재부역을 감추고 기념되어지는 현실이 분통터질 일이요 나아가 일제잔재의 청산조차 이제 시작이라는 현실 또한 부끄럽고 안타까울 뿐이다.
생각해 보건데 일제에 빌붙었던 반민족주의자들은 미군강점과 독재의 시대에도 자신들의 기득권과 안일을 위해 철저히 반 민족과 반 민중적으로 살아오지 않았던가!
그뿐 아니라 일제 잔재의 청산은 이들에 의해 멈추어지지 않았던가!
통탄할 일이다.

산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길이 질퍽하게 젖어 있었다.
이름 없이 숨져간 많은 이들의 눈물인양 두척산은 그렇게 젖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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