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만 매립반대 1인 릴레이 시위 > 희망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희망뉴스

  1. Home >
  2. 옛집가기 >
  3. 희망뉴스

마산만 매립반대 1인 릴레이 시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197회 작성일 01-06-28 19:25

본문

마산만 매립반대 1인 릴레이 시위
희망연대   
t20010503-1.jpg

t20010503-2.jpg

 창동 영감 닭집(사람들은 흔히 KFC라 한다) 앞에 희망연대 남두현 공동대표가 혼자 외로이 서 있다.
이름하여 1인 릴레이 시위 !
마산만 매립반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가 지난 4월 26일부터 전개하고 있는 1인 릴레이 시위가 오늘로 7일째다. 마산만 매립(서항지구)이 연기되었다는 신문의 보도가 있었으나 시공업체인 현대산업개발은 가포지구 등 이미 매립이 진행중인 일부지역의 준설토를 서항지구에 투기 하고자 하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우리가 매립반대를 외치는 대한통운 앞에서 가포 송신소까지의 22KM에 달하는 서항매립 계획은 연기되었으나 이곳에 준설토를 투기한다는 것은 매립을 위한 전 단계임이 분명하다. 준설토의 악취와 흉물스러운 광경이 결국은 매립을 유도하는 것이고 매립이 결정되지 않음에도 준설토만 투기하겠다는 것은 손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얄팍한 속임수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마산만 매립반대!! 이제부터 시작이다.

ⓒHopeNews 2001. 5. 3


[마산만 신항만 건설 및 매립 사업 개요]
해양수산부는 가포 율구만 일대를 매립하여, 중규모(5개 선석의 부두) 항만을 건립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항만 건설사업은 민자유치 사업인데, 민간사업자들이 항만을 건립하고 향후 50년간 항만운영비를 회수하는 것으로는 사업의 채산성이 없어서 서항 일대에 부대사업으로 41만평을 매립하여 항만 건립비용을 조달하여고 합니다. 이러한 계획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1. 마산앞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하고 살아온 마산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신항만의 건설은 항만 자체의 경제성을 평가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항만 건설을 위하여 마산만을 매립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3. 마산만을 계획대로 매립하면, 현재 보다 수질이 10-20% 이상 나빠질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4. 현재의 매립 예정지는 수심(9-12미터)이 깊어서 이미 매립이 이루어진 구항, 해운동 일대에 비하여 공사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될것이고, 부실공사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5. 마산만 매립을 통하여 항만을 건립하면 민간사업자는 적자를 면하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도 있지만 마사시민들은 죽음의 바다와 부실공사로 인한 매립지를 떠안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6. 관계기관은 현재의 매립지의 부실공사로 인한 지반침하, 기우뚱건물, 하수관로 침몰 등의 문제들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고 있지 않습니다.



 

2001-06-28 19:25
2001-06-28ⓒ희망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

열린사회 희망연대 / 경남은행 / 207-0065-6502-00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14길 29 기산프라자 217호
Tel:055-247-2073, Fax:055-247-5532, E-mail:186@hanmail.net
그누보드5
Copyright © 희망연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