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16일-18일까지 열리는 마산시의회 임시회에서는 김덕송의원에 대한 진상조사특위의 조사결과 보고에 이어 징계위원회 구성 및 징계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희망연대는 1월 15일(월)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가지고, 명백한 부당행위임이 밝혀진 이상 김덕송의원은 자신의 말대로 책임질 것과 마산시의회는 징계위원회를 구성, 엄중히 징계할 것을 요구하였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김덕송의원은 불법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시의회는 김덕송의원을 엄중 징계하라.
희망연대는 작년 말, 마산시의회를 점거하는 등 시민저항운동을 벌인 끝에 마산시의회와 비리관련의원 진상조사특위구성을 합의한바 있다.
진상조사특위가 구성되어 활동한지 40여일 만인, 지난 1월8일 최종보고서가 채택됨으로서 조사가 일단락 되었다. 신문보도에 따르면 진상조사특위는 구암1동 출신 김덕송 시의원이 동사무소와 경로당등 시유재산을 무단임대하여 임대료를 횡령하였고, 자신의 집 앞의 시땅을 무단으로 이용한 것이 밝혀진 이상 유용한 임대료와 무단이용한 시유지 사용료 환수조치가 곧 뒤따를 것이다. 그동안 당사자인 김덕송의원은 시유재산의 무단임대와 임대료 유용에 대해 개인용도로 착복하지 않았으니 잘못이 없다는 억지 주장을 해왔으나 이번 조사결과로 김의원의 주장이 명백한 거짓임이 드러났다. 시의원은 시민의 대표이다. 누구보다 시민의 모범이 될어야할 사람이 불법행위를 자행하였다. 스스로 불법을 저지르면서도 잘못이 없다고 강변하는 사람이 어찌 시 집행부의 불법과 잘못을 견제 감시할 수 있겠는가. 이제 불법행위의 진상이 명백하게 드러났다. 해당 김덕송의원은 잘못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말을 여러번했다. 이제 스스로 말한바대로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마산시의회도 이제 진상조사를 통해 해당 시의원의 불법, 탈법행위가 명백히 드러나고 중앙정부의 유권해석도 나온 만큼, 바로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엄중한 징계조치를 내려야 할 것이다. 1. 김덕송 의원은 불법행위에 대해 대시민 사과와 함께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라.
1. 마산시의회는 진상조사특위의 조사결과에 따른 징계위원회를 구성하라
1. 마산시의회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해당의원을 엄중히 징계하라. 2000.1.15 열린사회 희망연대
임경란,백남해,남두현 ⓒHopeNews 200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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