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신창이가 된 윤봉현의원 > 희망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희망뉴스

  1. Home >
  2. 옛집가기 >
  3. 희망뉴스

만신창이가 된 윤봉현의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181회 작성일 01-06-28 17:01

본문

만신창이가 된 윤봉현의원
희망연대   


▲누가 마산시의회를 만신창이로 만들고 있는가?
 마산시의회 윤봉현의원(전반기 의장)이 10월 24일자 경남도민일보에 쓴 '만신창이 의회 누구의 얼굴인가'라는 글과, 대한매일 지역뉴스란에 실린 기사로 인해 스스로 만신창이가 되고 있는 중이다.

윤봉현의장은 문제의 기고문을 통해, 마산시의회의 위상이 떨어진데 대해 상당한 책임이 있는 윤의원 자신부터 반성하고, 의회가 거듭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는 커녕, 지역의 언론이나 시민단체가 마산시 의회를 비리투성이로 몰아붙여, 잘하고 있는 마산시 의회를 시민들이 마치 비리집단이양 덩달아 비난하고 있다며 변명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윤의원의 주장의 핵심은, 현재 마산시공무원들이 마산시청 사무실용도로 주장하고 있는 신축 마산시의회 건물의 2층은 애초부터 시의회에서 쓰기로 되어있었다는 것인데,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은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신축의사당 앞에 가보면, 표지판에 2층의 용도가 청사통합으로 인한 사무실로 되어있음을 바로 확인볼 수 있고, 작년 9월 마산시보에 바로 윤봉현의장 명의로 된 광고내용에도 뚜렷이 나타나 있는 사실이다.

현재, 마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 (www.camo.or.kr) 열린광장에서는 윤봉현의원의 글에 대한 반박과 윤의원의 거액의 세금 체납에 대한 비난, 욕설에 가까운 비판이 난무하고 있어 마산시공무원들의 분노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

공무원들이 주로 문제삼고 있는 부분은 윤의원이 신축시의회 의사당과 관련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과 세금을 체납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윤의원은 기고문에서,
"1층엔 종합민원실, 2·3·4층은 시의회로 하여 의사당 건물을 신축한다는 것은 지역의 언론에서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처음부터 그렇게 계획한 건지 중도에 의회가 압력을 행사하여 바꾼건지는 시가 보관하고 있는 의사당 신축 계획안이나 설계공모시의 기본설계서나 실시설계서를 확인하여 보면 간단히 알 수 있는 내용들이다." 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마산시 직장협의회에 올라온 글에는 "또한 의회청사문제는 설계당시부터 2,3,4층을 의회에서 사용키로 하였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시민반발이 심하던 작년 9월경 자신의 명의로 마산시보에 광고를 통해서 2층일부를 직원사무실로 사용하겠다고 했던것은 사태를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었던 말인가?" 고 반박하고 있다.

확인해본 바 현재의 설계도면은 윤의원이 주장한대로 2층이 시의원사무실용도로 되어있는 것은 사실이지만,이 설계도면이 최초의 도면인지 설계변경후의 도면인지부터 따져보아야하며, 시공처인 마산시는 최초의 60억을 조금넘은 건축비용이 90억을 훨씬 넘어버린 이유와, 이 기회에 의혹을 사고 있는 시의회 건축과정을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다.

한편, 대한매일 10월24일자 경남지역 뉴스 기사, " 일부 의원들이 '노동조합이 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직장협의회를 비난하며 반격에 나섰다.이에 공무원들은 '시의원들 은 노동조합의 필요성을 무시하고 있다'며 '직장협의회는 공무원노조로 발전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특히 윤모의원은 '사무실 공간이 부족한 것은 공무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라며 '조례를 개정해 공무원 수를 대폭 줄일 것'이라며 협박(?)에 가까운 발언까지 서슴지 않는 등 갈수록 사태가 험악해지고 있다. " 중에 나오는 윤모 의원이 바로 윤봉현의원으로 비친데 대해,
"먼저 본인은 공무원 직장협의회의 창립시 참석하여 축사까지 하였던 사람으로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창립취지에 맞게끔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이루며 우리시 공무원조직에 활기를 불어 넣는 훌륭한 협의회로 성장,발전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입니다. 때문에 대한매일10월 24일자 기사를 읽고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대한매일의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전화통화를 하여 사실관계를 확인하였던 바 특별한 의미없이 일부의원이라는 말을 별다른 의미없이 윤모의원이라고 하였다면서, 윤봉현의원에게 피해가 갔었다면 대단히 죄송하다는 답변이었습니다."고 해명하고 있으나 공무원들의 분노는 여전하다.

윤봉현의원을 둘러싼 논란은 마치 윤의원이 현재 엄청난 비난을 받고 있는 마산시의회를 대표하여 변명하고 있는 것으로 비쳐 더욱 더 비난이 증폭되고 있는 양상이다.

윤봉현 의원은 자신과 마산시의회에 대한 구구한 변명에 힘쓸 것이 아니라, 작년 가을 시의회 의사당 신축을 두고 벌어졌던 일련의 사태에 대한 정확한 진실을 해명하고, 자신의 세금체납도 빠른 시일내에 납부토록 하여 공무원들로부터 책잡힐 일을 없애는 식으로, 당당하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Hope News 2000.10.25. 21:50

2001-06-28 17:01
2001-06-28ⓒ희망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후원계좌 :

열린사회 희망연대 / 경남은행 / 207-0065-6502-00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14길 29 기산프라자 217호
Tel:055-247-2073, Fax:055-247-5532, E-mail:186@hanmail.net
그누보드5
Copyright © 희망연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