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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하라 금품수수 경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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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366회 작성일 01-06-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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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하라 금품수수 경남도의원
희망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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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앞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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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제명요청서 전달
 9월 21일 오후2시 경남지역시민단체 대표자들은 경남도의회 앞에서 '경남도의회 의장단 선거와 관련 금품수수로 구속된 남기옥·홍상식·정석현 의원을 제명하라'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27개 경남지역시민단체가 연서한 '제명요청서'를 도의회에 전달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지난 8월 28일 도의회 앞에서 규탄시위를 가진 후 도의회 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스스로 반성과 책임지는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이고, 신임의장단이 사퇴한 후 재선거를 치르기를 강력히 요청했지만 도의회는 이러한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외면한채 지금까지 아무런 반성의 빛도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참석한 시민단체대표들은 만약 계속해서 도의회가 우리의 요구에 성의있는 조치가 없을때에는 이후 대시민 홍보와 서명운동, 사이버공간등을 통해 도의회를 바로세우는 활동을 펼칠것이라고 밝혔다.

<제명요청서>
먼저 새천년 선진의회상 구현에 애쓰는 경남도의회의장 이하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경남도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선거에서 도의원간 금품에 의한 매표행위에 대해 도민들은 분노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 사건과 관련하여 남기옥·홍상식·정석현 도의원은 구속된 상태에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경남도민에게 실망과 경악을 안겨주고, 도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 구속된 세명의 의원을 경상남도의회의 이름으로 제명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2000년 9월 21일
(서명에 참가한 27개 시민단체 : 무순)
열린사회희망연대 경남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마산YMCA
창원YMCA 밀양YMCA 진해YMCA 김해YMCA 참교육학부모회마창진지부
참교육학부모회진주지부 참여와연대를위한함안시민모임 사천민주시민의모임
밀양참여시민연대 진주참여인권시민연대 민족예술인총연합마창지부
진주여성민우회 김해여성의 전화 마산가톨릭여성회관
천주교정의구현마산교구사제단 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마창통일자료실
경남환경운동연합(거제환경운동연합/거제환경운동연합/진주환경운동연합/
마창환경운동연대/사천환경운동연합/창녕환경운동연합)

<기자회견문>

-도의회는 뇌물수수혐의로 구속중인 의원을 제명하고, 도민들에게 사죄하라.-

최근 경남지역 지방의회에서는 선거과정에서의 금품수수, 각종 비리에 연루되어 일부의원이 구속되는 사태로 해서 그들을 뽑아준 시,도민들로부터 인격모독에 가까운 비난을 듣고 있으며, 이런식이라면 시,도의회를 없애는게 낫지 않으냐는 극단적인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우리는 지방자치제도가 수많은 희생 끝에 얻어낸 것으로 소중히 가꿔나가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방자치제도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치러야할 어쩔수 없는 사회적인 비용이라고 자위하기에는 최근 경남지역의 지방의회에서 발생한 일들은 너무나 통탄스러운 일이다. 당사자들인 시,도의회 의원들의 형태도, 그 자존심 높던 모습은 어디로 간건지 몸을 잔뜩 움추린채 한바탕 여론의 광풍이 지나가기만 기다리는 모습으로 보인다.

지역 시민단체에서는 지난 8월28일 경상남도 도의회앞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거과정에서 불거져 나온 금품으로 표를 사려고한 행위에 대해 개탄하는 항의시위를 했다. 이어 도의회 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도민들에게 보인후, 이 사태를 책임지고 신임의장단이 사퇴하고 재선거를 치르기를 강력히 요청했다. 하지만, 도의회는 도민들의 요구를 아예 무시하는지 지금까지 아무런 반성의 빛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기에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한다.
이번 일은 지방자치제도의 근본을 바로잡는 싸움이므로 한번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우리 시민단체들은 아래의 요구사항에 대해 성의있는 조치가 없을때는 계속해서 도의회를 바로세우고, 지방자치를 바로 세우는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1. 도의회는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하라.

1. 도의회 신임의장단은 금품으로 얼룩진 이번 선거를 인정하고, 사퇴한 뒤 재선거를 통해 새로운 의장단을 구성하라.

1. 금품수수의 증거가 확보되어 구속된 남기옥,홍상식,정석현의원은 이미 도민들로부터 도의원으로서의 권위를 상실했으므로, 구구한 법논리로 사태를 호도하지 말고 뻔뻔스럽게도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 세의원을 제명처리하라.

2001-06-28 13:05
2001-06-28ⓒ희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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