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결의문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한다!!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에 함께 할 것이다. -
일본군‘위안부’ 문제는 제 2차 세계대전 시 일본제국주의가 아시아의 여성 10만에서 20만 명을 국가제도로 기획 입안하여, 조직적으로 강제납치 연행하여 일본군의 성노예로 만든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잔악한 범죄이다.
우리 민족이 일제 강점 하에서 해방을 맞은 지 올해로 60년이 지났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과거 전쟁범죄에 대한 어떠한 반성도, 문제해결도 나서고 있지 않는 일본정부에 우리는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전쟁범죄에 대해 인정하고 일본군‘위안부’제도에 대한 명확한 진상을 규명하라! 2.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게 공식사죄하고 법적으로 배상하라! 3.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교과서에 기록하여 후세에게 올바르게 교육하라! 4.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비와 사료관을 건립하라!
자국민의 인권을 보호할 책임을 가지고 있는 한국정부 또한 지난 세월 피해자들의 아픔과 한에 대해서 침묵해 왔다. 청산되지 못한 과거사 문제는 여전히 한일간의 올바른 관계 정립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에 우리는 한국정부와 국회에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적극적이고 자주적인 대일외교 정책을 실현하라! 2. 일본의 공식사죄와 대일 배상청구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라! 3. 평화와 인권교육을 위한 박물관 건립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라!
아울러 우리는 그동안 역사의 피해자들인 할머니들의 상처와 아픔에 무관심해 왔음을 고백하며, 이후에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함께 동참하며,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나아가 정의실현과 평화를 위한 활동에 함께 동참할 것을 결의한다.
2005년 11월 4일
공동주최▶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천주교 정의구현 마산교구사제단, 천주교 마산교구 여성연 합회, 경남여성단체연합, 열린사회 희망연대,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 함께 하는 통영 거제시민모임, 가톨릭여성회관, 해바라기쉼자리, 경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주 관▶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후 원▶마산교구 수녀연합회, 창원여성의집, 창원대 총여학생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