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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원칙하에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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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548회 작성일 01-06-26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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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원칙하에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자
희망연대   
희망연대는 지난 7.27 휴전협정일을 맞아 외벽에 통일에 대한 염원과 의지를 담은 대형걸게를 부착했다.
파란색이 한반도 전체를 감싸는 단일기에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에서 합의한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이라는 통일의 3대 원칙이 쓰여진 대형 걸게이다.

대우백화점 근처 해안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건물의 장점을 적극 이용한 창조적 발상으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6월말에는 6.15 공동선언을 적극 환영하고 지지하는 의미로 두손 맞잡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대형 실사를 부착한 적이 있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원칙하에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자

올해로 한국전쟁 휴전협정이 체결된 지 47년이 된다. 6.25와 같은 처참한 동족상잔의 전쟁은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평화를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휴전상태에 놓여 있으며, 분단으로 인해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민족의 역량이 낭비되고 있는 현실이다.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내외에 민족통일의 기운이 어느때 보다 높아가고 있는 지금, 이제는 반세기 넘게 지속되고 있는 휴전과 분단이라는 민족의 비극적 현실을 평화와 통일이라는 가슴벅찬 현실로 바꿔야 한다.

이에 열린사회 희망연대는 7.27 휴전협정일을 맞이하여 불안한 휴전상태를 평화협정체제로 바꾸고, 자주·평화·민족대단결의 원칙하에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길에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

2000년 7월 27일

행동하는 시민 아름다운 세상
열린사회 희망연대
공동대표 임경란, 백남해, 남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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