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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호 시의원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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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희망연대 댓글 0건 조회 1,435회 작성일 11-08-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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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호 시의원 5분 발언
4월 혁명 발원지를 한국민주주의전당 유치로
희망연대   
어제(24일) 창원시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송순호 의원이 4월혁명 발원지를 문화재로 지정된 것에 그치지 말고 민주공원 조성을 너머 '한국민주주의전당' 유치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한다는 요지의 5분 발언이 있었다.
다음은 그 전문이다.

20110825171419_ssh.jpg
2011-08-25ⓒhopenews

반갑습니다.
균형발전위원회 송순호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이 발언하고자 하는 내용은 4월 혁명발원지인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가 지난 7월 21일에 도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된 만큼 그 주변을 민주공원으로 조성하여, 향후 한국민주주의 전당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먼저 경상남도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된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는 마산 중앙부두에 위치해 있고, 지정된 면적은 2,000㎡ 입니다.
문화재로 지정이 되면 직선거리 200m 내가 문화재보호구역으로 포함이 되어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을 받습니다. 바다에 연접해 있는 육지부 약 30,000㎡가 문화재보호구역인데 이는 현재 항만시설로써 국토해양부가 소유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재보호구역 내의 육지부를 민주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민주의식을 고취시키고, 더 나아가 4월 혁명발원지인「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인 현 중앙부두 전체를 민주주의 성지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 가능성이 있는 것은 현재 가포신항이 준공되면 현재 중앙부두에서 1부두까지 항만시설로써의 기능을 잃게 되어 있습니다. 이에 국토해양부에서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이곳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확정지은 바 있습니다.
사업비는 약 1,00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앙부두 100,000㎡와 1부두 약 40,000㎡를 합치면 약 140,000㎡가 되는데 이곳 전체를 민주공원으로 명명하고 조성한다면 창원시가 계획하고 있는 워터프론트 사업과도 딱 맞아 떨어지는 사업입니다.
국토해양부와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방향이 어차피 공원과 같은 기능을 하는 친수공간 조성이 목적이라면 이 지역을 공원으로 지정하는 것이 합당한 일이라고 판단합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2001년 제정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규정된 민주화운동기념관을 창원에 유치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회법」에는 민주화운동기념관을 건립토록 규정하고 있는데 그 이름을 가칭 한국민주주의 전당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한국민주주의 전당 건립을 위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입지 선정을 위해 수도권 중심에서 후보지를 찾았으나 결국 입지를 선정하지 못하여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2004년에 광주에서 제일 먼저 민주주의 전당 유치에 관심을 가지고 유치에 노력하였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보다는 많이 늦었지만 2009년에 경상남도와 마산시 그리고 3.15기념사업회에서는 민주주의 전당 유치를 위한 건의서를 채택하였고 마산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 토론회와 많은 사업들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한국민주주의 전당은 민주화운동기념 역사관, 민주주의교육센터, 국제주민센터, 민주주의연구소, 민주화운동사료관 등으로 구성되며 여기에 대규모 기념공원을 더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민주주의 전당 건립은 최소 7천 평 면적에 건립비 1,260억 원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있었지만, 여기에 기념공원과 사무처 운영 등을 감안하면 약 2,000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들어 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비는 국비와 모금으로써 충당을 하고 있고, 더군다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제15조에 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기념사업회의 설립과 운영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기념사업회에 국유재산이나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1,000억 원을 들여 중앙부두에서 제1부두까지 친수공간을 계획 중이고, 창원시 또한 이곳을 워터프론트 사업을 통해 그린웨이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부지의 소유가 국토해양부로 되어 있지만 위 법에서 무상으로 대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 전당을 유치하는데 이보다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은 아마 전국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 받은 4월 혁명 발원지인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인 중앙부두 주변을 공원으로 만들 이유도 충분하지만, 제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잘 조화를 맞추면 한국민주주의 전당을 유치하는데 아주 유리한 조건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 선결 조건이 바로 경상남도 문화재인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 부근부터라도 민주공원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께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청드리며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0825171435_ssh1.jpg
2011-08-25ⓒhopenews

2011-08-25 17:09
2011-08-25ⓒ희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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